![게임 같은 ‘드라이빙’ 안전은 기본](https://dimg.donga.com/egc/CDB/WEEKLY/Article/20/05/05/04/200505040500045_1.jpg)
노력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저가로 장비를 꾸밀 수 있을 뿐 아니라, PDA는 휴대전화에 비해 달마다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프로그램도 가격·기능별로 여러 가지입니다. 선발주자인 아이나비, 그리고 근래 3.0으로 업그레이드한 맵피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여기에 포켓맵·포켓나비·엔조이맵모띠 등도 활약하고 있습니다. 또 알집의 제작사에서 나온 포켓알맵도 저렴한 다크호스로 부각했습니다.
그러나 GPS도 PDA도 IT의 산물. 인공지능이 아닌 이상 수시로 사람의 명령을 기다립니다. 심지어 가끔 고장과 뜻하지 않은 오동작이 뒤따르기도 합니다. 전방을 주시하지 않고 그 작은 화면을 응시하는 일도 위험한데, 명령어까지 입력해야 한다면? 길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 운전이 가장 중요한 것은 변함없는 진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