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홉 살 때니까 1980년이네요. 원주에 살던 이모가 큰아들인 경훈이를 데리고 우리 집에 놀러 왔을 때입니다.
한 일주일 정도 머물렀는데 경훈이가 아장아장 어찌나 바쁘게 움직이던지 온 가족이 감시(?)에 애를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경훈이는 특히 “아찌아찌” 하며 작은오빠를 하도 쫓아다녀 작은오빠가 도망다닐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막상 경훈이가 돌아가고 난 뒤 집이 얼마나 허전하던지 모두들 아기 경훈이를 그리워했답니다.
경훈이는 이젠 몰라볼 정도로 듬직한 대학생이 돼 있습니다. 사진처럼 건강한 모습은 지금도 여전하죠. 요즘 사법시험을 준비중이라 정신이 없다는데요,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해봅니다.
한 일주일 정도 머물렀는데 경훈이가 아장아장 어찌나 바쁘게 움직이던지 온 가족이 감시(?)에 애를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경훈이는 특히 “아찌아찌” 하며 작은오빠를 하도 쫓아다녀 작은오빠가 도망다닐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막상 경훈이가 돌아가고 난 뒤 집이 얼마나 허전하던지 모두들 아기 경훈이를 그리워했답니다.
경훈이는 이젠 몰라볼 정도로 듬직한 대학생이 돼 있습니다. 사진처럼 건강한 모습은 지금도 여전하죠. 요즘 사법시험을 준비중이라 정신이 없다는데요,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