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폴짝폴짝 뛰어다니던 남산길입니다. 40여 년 제 곁을 지켜준 아내와 첫 데이트도 여기서 했지요. 제 손안에서 꿈틀거리던 아내의 작고 보드라운 손 느낌이 지금도 제 마음 한쪽에 남아 있습니다. 그렇게 추억이 많은 곳이지만 지금은 한 발짝 걸음을 옮기기도 벅차네요. 계단 오르막보다 힘든 게 인생 내리막이라고 하던가요. 인생은 짧고 노년은 순식간에 찾아온다는 걸, 요즘 젊은이는 알지 모르겠네요.
계단 오르막보다 힘든 인생 내리막
사진·조영철 기자 korea@donga.com/ 글·이지은 기자 smiley@donga.com
입력2011-04-22 16:25:00
“인공지능(AI) 응용프로그램에서 고용량 고대역폭메모리(HBM)는 경쟁력이다. HBM3(4세대)와 HBM3E(5세대) 12단을 고객들이 더 찾는 이유다. 전담팀을 꾸렸고, 팀은 정성을 다해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HBM 리더…
이슬아 기자
이한경 기자
김지현 테크라이터
김상하 채널A 경영전략실 X-스페이스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