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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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만점의 의학 정보 담았어요”

  •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입력2005-07-28 1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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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양 만점의 의학 정보 담았어요”
    일요일 밤 10시5분.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드라마의 유혹을 뿌리치고 KBS 2TV에 채널을 고정시킨다. TV로 건강을 점검하는 종합검진 프로그램 ‘비타민’을 보기 위해서다. 2003년 6월23일 처음 방송을 시작한 ‘비타민’은 정보와 오락을 혼합한 방식으로 방송 초기부터 큰 인기를 모았다. 그리고 2년여가 흐른 지금 ‘비타민’(동아일보사 펴냄)은 책으로 만들어져 시청자들과 또 다른 만남을 갖고 있다.

    책 ‘비타민’은 그동안 방송된 내용을 토대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질병과 의학 정보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신체나이를 점검하는 방법부터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 젊어지는 생활습관, 건전한 섹스에 대한 설명까지 알차게 들어 있다.

    특히 TV ‘비타민’에 출연했던 이효리, 비, 소유진, 홍경민, 윤유선, 이훈, 태진아 등 톱스타 22명의 부위별 진단 결과와 맞춤 처방이 눈에 띈다. 진단 결과 건강 ‘청신호’를 받은 연예인은 평소 자신의 건강관리 노하우를 소개했고, 반대로 건강 ‘적신호’를 받은 연예인은 진단 후 건강관리 방법에 대해 털어놓았다.

    비타민에 고정 출연하고 있는 노주현, 임예진, 성동일, 김창렬은 비타민을 통해 건강도 좋아지고 제2 전성기를 누리는 대표적 사례. 탤런트 노주현의 경우 고혈압 진단을 받은 뒤 30년 벗이었던 담배를 끊고 정상 혈압을 되찾았다.

    또 가수 김창렬은 알코올성 간염과 지방간 소견을 들은 뒤 음주량을 대폭 줄이고 빈속에는 절대 술을 마시지 않는 습관을 들이게 됐다는 것.



    비타민을 제작한 김호상 PD는 책 머리말을 통해 “어렵고 딱딱한 의학 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 것이 인기비결 같다”며 “방송한 뒤 그냥 묻어두기에는 아까운 의학 정보들이 너무 많아 상당한 기획 기간을 거쳐 책을 만들게 됐다”고 했다.

    TV 비타민에 이어 책 비타민의 영양가 높은 활약이 기대된다.



    책과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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