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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들

야쿠자와 요코즈나 外

야쿠자와 요코즈나 外

야쿠자와 요코즈나 外
야쿠자와 요코즈나 조선인 타짜 아버지와 남편의 폭력과 바람기를 못 견뎌 가출한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형제의 인생을 그린 논픽션. 출생 콤플렉스 때문에 폭력을 휘두르며 울분을 터뜨리고 살아온 야쿠자 형, 그와는 반대로 줄곧 인내하며 요코즈나에 올랐지만 요절한 동생.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재일 한국인 2세 형제의 굴곡진 삶이 흥미롭다. 조헌주 지음/ 나남 펴냄/ 416쪽/ 1만4000원

뜻밖의 세계사 체 게바라는 여전히 서구 젊은이들의 마음속에 살아 있다. 그는 사람을 고치는 의사보다 세상을 고치는 의사가 되려고 했다. 그를 혁명으로 이끈 것은 책으로 배운 이념이나 이론이 아니라 그가 만난 사람들이었다. 그는 역사가 됐다. 체 게바라 외에도 마타하리, 무솔리니, 히틀러, 카사노바 등 유명 인물의 궤적을 따라가보았다. 엄창현 지음/ 페이퍼로드 펴냄/ 368쪽/ 1만3000원

이 세상에 못팔 물건은 없다 대륙 안에서 꿈틀거리다 전자상거래를 통해 세계와 연결, 창업 7년 만에 자산규모 4조원, 중소기업 회원 수 900만 개로 도약시킨 기업이 알리바바닷컴이다. 사스 발병 위기가 알리바바 CEO 마윈에게는 최고의 기회였다. 해외 바이어들이 얼굴을 맞대고 거래하기 꺼리는 심리를 포착해 ‘안전한 거래’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정쭤스 지음/ 문은희 옮김/ 김영사 펴냄/ 328쪽/ 1만900원

한국외교의 새로운 도전과 희망 한반도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라는 특수성 때문에 남북, 한미, 북미, 북일 관계 등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외교안보 위기는 한반도 안보환경과 경제질서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도 있다. 구체적인 사례와 정확한 정보 분석을 전제로 외교안보의 알려지지 않은 진실과 21세기 한국외교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최재천 지음/ 향연 펴냄/ 384쪽/ 1만8000원

피레토 세라피 환자들에게 엄청난 고통을 주는 아토피성 피부염이 만성화, 난치병화돼 가고 있다. 저자는 뇌를 비롯한 오장육부의 온도를 뜻하는 심부온도를 올려 몸의 이상을 해결하는 새 치료법을 제시한다. 심부온도가 올라가면 만성 아토피 증상도 감기 같은 질환처럼 고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강재춘 지음/ 메디칼북스 펴냄/ 227쪽/ 1만2000원



야쿠자와 요코즈나 外
꿈을 빌려드립니다 “나는 아침 아홉 시에 아바나의 리비에라 호텔 테라스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있었다. 해가 내리쬐고 있었는데도 가공할 만한 해일이 몰아쳐 방파제 도로를 지나고 있던 여러 대의 자동차를 공중으로 들어올렸다.” 중남미 현대문학의 ‘마술적 사실주의’ 대표작가로 1982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마르케스의 중단편 소설집.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음/ 송병선 옮김/ 하늘연못 펴냄/ 320쪽/ 9500원

파리의 포도주 포도주의 명산지 아르부아에 포도주를 싫어하는 포도농사꾼 펠리시앵 게리요 씨가 살고 있었다. 무슨 죄를 지었는지 포도주를 먹는 일은 그에게 고역이었다. 그것은 무시무시한 천벌이자 자연의 기현상이었다. 제2차 세계대전이 가져온 가난과 절망에 시달리던 프랑스 서민들의 삶을 흥미롭게 그린 작품. 마르셀 에메 지음/ 최경희 옮김/ 작가정신 펴냄/ 360쪽/ 1만원

장안은 어떻게 세계의 수도가 되었나 1000년 전 바둑판처럼 구획된 당나라 수도 장안에는 신라인, 일본인, 소그드인을 비롯해 바닷길과 운하를 따라 올라온 아랍인까지 북적였다. 장안은 각국의 상인과 지식인이 몰려드는 유라시아 대륙의 교류 중심지로 철저한 계획도시였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장안의 국제성과 번화의 근원을 찾아보았다. 세오 다쓰히코 지음/ 최재영 옮김/ 황금가지 펴냄/ 288쪽/ 1만5000원

독신의 수난사 인간의 역사만큼 오래된 생활방식이 독신주의다. 고대 로마시대에는 독신자용 세금이 존재했고, 중세에는 장자를 제외한 자식들은 독신으로 살도록 강요받았다. 근대에는 결혼하지 않겠다는 사람은 정신병자 취급을 받았다. 고대 페르시아에서 21세기 뉴욕까지 고난과 핍박을 받아온 독신자들의 역사를 정리했다. 장 클로드 볼로뉴 지음/ 권지현 옮김/ 이마고 펴냄/ 716쪽/ 2만5000원

정주영 회장의 스케줄을 잡아라 방송 카메라 앞에 유명인을 30분간 모시기 위해 작가는 며칠 동안 그 사람에 관한 각종 자료와 씨름해야 한다. 또 적어도 한두 시간 전에 인터뷰를 녹화해야 전파를 탄다. 희곡작가 겸 20여 년간 방송작가 생활을 한 저자가 방송을 준비하며 만난 다양한 사람 이야기와 방송에서 못다 한 비화를 엮었다. 김영무 지음/ 글마당 펴냄/ 300쪽/ 1만3000원



주간동아 2007.01.02 567호 (p9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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