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46

2004.08.05

대기오염 그 죽음의 그림자 外

  • 입력2004-07-29 1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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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오염 그 죽음의 그림자 外
    대기오염 그 죽음의 그림자

    ‘교통사고보다 차량 배기가스로 인한 사망자가 더 많다’는 보도가 있었듯, 대기오염은 너무나 심각하다. 세계적인 유행병학자인 저자는 스모그로 인해 7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도노라 환경참사 등 여러 가지 사건들을 짚어내며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데브라 데이비스 지음/ 김승욱 옮김/ 에코리브르 펴냄/ 488쪽/ 1만9500원

    도요타 방식

    세계적인 자동차회사 도요타의 경영철학을 소개하고 있다. 도요타 생산방식은 ‘지속적인 개선’과 ‘인간존중’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작업 부담 평준화, 문제 해결을 위한 스톱문화, 과잉 생산을 피하기 위한 풀 시스템 등 14가지 경영원리로 이뤄져 있다.



    제프리 라이커 지음/ 김기찬 옮김/ 가산북스 펴냄/ 496쪽/ 1만7000원

    아더 왕 이야기(전 8권)

    시인이자 켈트족 연구의 권위자인 저자는 여러 가지 내용으로 전해오는 아더 왕 전설을 소설로 재구성했다. 아더가 왕이 되는 과정과 기사들의 활약상, 그리고 사랑하는 여인을 얻기 위한 분투 등이 흥미롭게 전개되면서 동시에 켈트족의 역사와 문화가 상세하게 소개된다. 1차로 2권만 출간됐고 곧 완간된다.

    장 마르칼 지음/ 김정란 옮김/ 뮈토스 펴냄/ 각권 400쪽 안팎/ 각권 8900원

    위치우위의 유럽문화기행 2

    중국에서 ‘현대의 루쉰(魯迅)’으로 추앙받는 문화사학자의 북유럽 11개국 27개 도시 기행기. 현지 풍물보다는 역사와 문화, 예술가와 사상가들의 삶을 반추하고 고전과 현대의 시간을 종횡으로 아우른다. 학자다운 꼼꼼한 관찰, 회한과 유머가 뒤섞여 있다.

    위치우위 지음/ 유소영·심규호 옮김/ 미래M&B 펴냄/ 384쪽/ 1만5000원

    분노의 세월

    조정래의 대하소설 ‘아리랑’을 프랑스인이 한 권의 희곡으로 각색했다. 원작의 시간적 배경을 3일간으로 축소하고, 등장인물을 몇 주인공에 집중해 극의 속도감을 높였다. 이 작품은 영어 러시아어 스페인어로 번역되고, 발레와 오페라로 각색될 예정이다.

    피에르 앙드레 테르지앙 지음/ 성귀수 옮김/ 해냄출판사 펴냄/ 236쪽/ 1만원

    한국 고대문화의 비밀

    1만여 기의 고구려 무덤, 빗살무늬토기, 적석총과 석관묘, 갑골문자와 청동거울 등 중국과 북한 등에 산재해 있는 유적·유물에 대한 실증적 연구를 토대로 구석기시대부터 고구려와 발해에 이르기까지 찬란했던 동북아 문화를 복원하고 있다.

    이형구 지음/ 김영사 펴냄/ 424쪽/ 1만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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