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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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지마, 위험해! 外

  • 입력2004-05-27 18: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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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지마, 위험해! 外
    먹지마, 위험해!

    일본의 한 소비자단체에서 18년간 조사를 통해 밝히고 있는 식품 제조와 유통 실태에 관한 보고서. 항생물질로 가득한 고기, 제초제와 살균제가 묻어 있는 수입과일, 석유를 주원료로 해 만든 껌, 환경호르몬이 나오는 인스턴트 식품 등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지식을 제공한다.

    일본자손기금 지음/ 이향기 옮김/ 해바라기 펴냄/ 252쪽/ 1만3500원

    마사이 전사 레마솔라이

    아프리카 케냐 사바나 지역의 마사이족 아들로 자라난 한 소년이 미국 유학을 거쳐 버지니아주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역사선생님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다룬 성장기. 자긍심 강한 소년으로 자라나 많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는 과정이 읽기 쉬운 문체로 서술되어 있다.



    조지프 레마솔라이 레쿠톤 지음/ 이혜경 옮김/ 황소자리 펴냄/ 172쪽/ 9000원

    꽃속에 피가 흐른다

    시인이기보다 혁명가로 살고 그렇게 불리기를 원했던 김남주 시인의 시를 영남대 독문과 교수이자 문학평론가인 염무웅씨가 엮었다. ‘잿더미’ ‘혁명의 길’ ‘창살에 햇살이’ 등 주옥같은 시편들을 초기작, 옥중시편, 출감 뒤 생활 속에서 묻어나온 작품들 등으로 나눠 저자의 시 세계를 제대로 알 수 있게 했다.

    김남주 지음/ 염무웅 엮음/ 창비 펴냄/ 344쪽/ 8500원

    소니, 할리우드를 폭격하다

    일본의 대표 브랜드 소니에서 촉탁사원으로 시작해 32살에 이사가 되고, 이후 72살까지 임원으로 지냈던 오가 노리오 회장의 경영철학서. 저자는 늘 고객들이 감동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고, 그에 따라 브랜드와 디자인의 중요성에 주목했다.

    오가 노리오 지음/ 안소현 옮김/ 루비박스 펴냄/ 304쪽/ 1만3900원

    불교가 좋다

    심리학자 카를 융 전문가이자 일본 문화청 장관인 가와이 하야오와 종교학자이자 티베트 불교 수행자 출신의 나카자와 신이치가 나눈 불교 대담집. 이들은 불교를 “종교를 초월한 메타 종교”라고 보고 불교에 얽힌 다양한 내용을 쉽게 풀어놓고 있다.

    가와이 하야오·나카자와 신이치 지음/ 김옥희 옮김/ 동아시아 펴냄/ 224쪽/ 1만2000원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웰빙여행 39

    저렴하고 실속 있으면서도 믿을 만한 국내외 여행지 가운데 한국인들이 특히 선호하는 39곳을 모았다. 패키지 여행의 장단점, 여행사를 선택하는 기준, 항공권 고르기와 여행경비 계산법 등 여행에 필요한 실제 정보들이 빼곡하다.

    정보상 지음/ 행복한책읽기 펴냄/ 312쪽/ 1만2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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