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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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09 ~ 0415

  • 입력2004-04-08 1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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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날, 우리 춤 속으로/ 서영님, 전은자, 윤미라, 강미선 등 우리 무용계를 대표하는 스타급 중견 무용가들의 화려한 춤 한마당. 전통춤부터 창작춤까지 우리 춤의 오늘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4월9, 10일/ 호암아트홀/ 02-2263-4680▶정태춘·박은옥 콘서트 ‘봄바람 꽃노래’/ 서정적 가락 속에 저항의 메시지를 담아온 음유 시인 정태춘·박은옥의 봄맞이 콘서트/ 4월9~18일/ 제일화재 세실극장/ 02-3272-2334 ▶백혜선 초청 피아노 독주회/ 세계 정상급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백혜선의 내한 독주회. 특유의 섬세하고 정열적인 연주로 베토벤의 소나타 제 28번,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등을 들려준다/ 4월10일 오후 6시/ 한전아츠풀센터/ 02-3486-0145 ▶2004 머스 커닝햄 in Seoul/ ‘살아 있는 현대 무용의 역사’ 머스 커닝햄 내한공연. ‘머스 커닝햄 댄스 파운데이션’ 창립 50주년 기념작인 ‘분열된 양면’ 등 첨단 테크놀로지가 가미된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4월15~1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02-537-0300 ▶이적의 sitting concert ‘적군의 방’/ 패닉, 카니발, 긱스 등 여러 그룹에서 활동해온 인기 가수 이적이 소극장 콘서트를 연다. 그의 작업실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그간의 히트곡과 개인적인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 4월15~18일/ 폴리미디어 씨어터/ 1544-0737

    연극

    ▶피그말리온/ 음성학 교수인 히긴스는 사투리를 쓰는 거리의 꽃 파는 아가씨 일라이자를 만나 언어교정을 시도하며 사교계의 귀부인이 될 수 있는 예절을 가르친다. 히긴스의 노력 덕에 일라이자는 상류사회의 공작부인으로 받아들여지는데. 버나드 쇼 원작/ 4월12~25일/ 세종문화회관 소극장/ 02-399-1795 ▶배우 백성희 자전극 ‘길’/ 일제시대부터 지금까지 무대를 지키고 있는 거의 유일한 현역 배우 백성희의 연극 인생 60년을 기념하는 작품. 손숙, 장두이 등 국립극단을 거쳐간 배우들이 총출동해 백씨가 그동안 출연했던 메디아, 달집 등 5편의 연극을 극중극 형식으로 선보인다/ 4월14~18일/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 02-3674-0110 ▶갈매기/ 러시아 최고 문호 안톤 체호프 서거 100주년 기념작. 그의 4대 희곡 가운데 하나인 ‘갈매기(The Seagull)’를 러시아 연극계를 대표하는 연출가 그리고리 지차트코프스키가 연출, 무대에 올린다. 배우를 지망했다가 좌절하는 니나와 작가 지망생 트레플레프를 통해 인간의 근원적 불만족과 욕구를 보여주는 작품/ 4월14일~5월2일/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 02-580-1413 ▶So Love…사랑, 그 가려움에 대하여/ 지지리 운도 없고 당연히 애인도 없는 두 남자, 형철과 동현이 어느 날 사랑을 깨달아가며 느끼는 내외면의 파장을 경쾌하게 그린 ‘넌버벌 시어터’/ 4월15일~5월30일/ 강강술래 소극장/ 02-912-9169

    전시

    ▶송하나 Present 전/ 선물이란 내가 다른 사람을 관찰한 결과라는 ‘선물론’을 회화로 표현한다. 소심한 코끼리에게 호랑이 가죽 옷을, 납작코 원숭이에게 뾰족코를 선물해주는 재기발랄함이 느껴진다/ 4월20일까지/ 성곡미술관/ 02-737-7650▶라디오 휴: Seoul Scene/ 비디오와 사진 콜라주 작업을 하는 작가 이주영과 공동작업단체 데이저 뮤지엄(일본과 캐나다 작가로 구성)이 서울에 머물며 서울 미술 현장에 대한 미술 관계자들의 인터뷰와 리포트를 라디오 프로그램처럼 만들고 관련 오브제와 이미지를 전시한다/ 4월23일까지/ 스페이스 휴/ 02-333-0955▶Out the Window/ 한국, 중국, 일본의 젊은 큐레이터 3인이 미디어와 댄스, 영화와 퍼포먼스 등의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3국의 신진작가 56명을 함께 모아 여는 전시. 무거운 역사로 얽힌 3국의 민감한 문화적 경계를 ‘쿨’하게 보여준다. 한국 큐레이터는 서진석씨/ 5월14일까지/ 프로젝트 스페이스 집/ 02-3446-1828▶부산시립미술관 2003 신소장품전/ 지난 한해 부산시립미술관이 구입한 작품들을 공개하는 전시. 고 박춘재의 ‘K씨’ 등 연고작가 작품들과 컨템포러리한 젊은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만날 수 있다/ 6월13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 051-740-4217



    영화

    ▶배틀 로얄2: 레퀴엠/ 4월9일 개봉/ 후지와라 다쓰야/ 정부의 신세기 테러대책법에 의해 중학생들이 서로를 죽이고 죽는 살벌한 게임을 시작한다. 전편을 만든 감독이 죽어 그 아들이 속편을 완성했다.▶바람의 전설/ 4월9일 개봉/ 이성재, 박솔미/ 지루하게 살아가던 인간 박풍식이 전국 방방곡곡을 떠돌며 사교 댄스를 사사하고, 급기야 여러 사람의 운명을 바꿔놓는 이야기. 과연 그는 제비일까, 아닐까. ▶저지걸/ 4월9일 개봉/ 벤 애플렉, 리브 타일러/ 뉴욕의 잘나가는 홍보맨이 딸의 탄생으로 모든 것을 잃는다. 아내는 죽고, 그 여파로 회사에서 쫓겨난다. 그러나 7년 후 딸을 통해 그는 인생의 의미를 발견한다. ▶연애사진/ 4월9일 개봉/ 히로스에 료코, 마쓰다 류헤이/ 아마추어 사진작가 마코토는 몇 년 전 헤어진 여자친구한테서 사진을 받는데 그것으로 그녀가 이미 1년 전에 죽었음을 알게 된다. 그녀가 머물던 뉴욕에서 마코토는 뜻밖의 비밀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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