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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들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 外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 外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 外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

전교조 해직교사 출신의 시인이 펴낸 신작 산문집. 지병 때문에 교육현장을 떠난 후 1년 전 속리산 골짜기의 황토집으로 거처를 옮겨 살아온 저자가 그곳에서 길어올린 명상적인 글들을 모은 책이다. 인간이 궁극적으로 돌아가야 할 곳은 결국 자연밖에 없음을, 그 안에서 간소하게 사는 것임을 얘기하고 있다.

도종환 지음/ 좋은생각 펴냄/ 288쪽/ 9000원

반反부패 전쟁 종군기

한국기자협회가 주는 한국기자상을 두 번, 이 달의 기자상을 일곱 번이나 받은 ‘특종 기자’의 취재기. 자르고 잘라도 다시 자라는 메두사의 머리처럼 반복되는 부패와의 전쟁을 현장에서 지켜본 기록이다. ‘안기부 자금 정계 유입’ 같은 특종기사를 뒤쫓던 숨가쁜 취재과정과 뒷얘기가 실려 있다.



양기대 지음/ 미디어집 펴냄/ 232쪽/ 9000원

CIA주식회사

미국 중앙정보부 요원 출신의 저자가 정보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비즈니스 첩보술을 소개하고 있다. 냉전 이후 각국 정부의 정보기관들이 기업 첩보에 은밀히 개입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것도 흥미롭다. 실제 정보수집에서 분석, 입증, 보고 방법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례들이 나온다.

프레드 러스트만 지음/ 박제동 옮김/ 수희재 펴냄/ 304쪽/ 1만3000원

서울공화국은 안 된다

우리 시대의 화두인 지방분권과 국가 균형발전에 대한 담론을 담고 있다. 부산일보 부국장인 저자는 우리나라의 정치 외교 문화 등 모든 영역이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비수도권이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음을 실증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해결책으로 제시하는 대안은 연방주의.

장지태 지음/ 빛남 펴냄/ 602쪽/ 1만8000원

사장·CEO의 철칙

실전에 강한 CEO가 갖춰야 할 원칙과 조건들을 제시하고 있다. 일본의 3만여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상태를 조사하고 경영자들을 직접 인터뷰해 얻은 결과를 분석한 내용이다. 저자에 따르면 CEO가 수행해야 하는 3대 업무는 회사의 미래 구상, 전략적 의사결정, 집행관리다.

시미즈 류에이 지음/ 김영철 옮김/ 일빛 펴냄/ 408쪽/ 2만원

몸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키친’ ‘티티새’ 등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저자의 새 단편집. 일상에 묻혀 기억 저편으로 멀어져간 시간이나 사물, 사람들에 대한 얘기다. 저자에 따르면 그것들은 사실 사라진 것이 아니라 몸에 기억돼 있다.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민음사 펴냄/ 180쪽/ 8000원



주간동아 425호 (p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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