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24

2004.03.04

상한가 차두리 / 하한가 신계륜

  • 이나리 기자 byeme@donga.com

    입력2004-02-27 14: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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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한가 차두리 / 하한가 신계륜
    ▲ 상한가 차두리

    이제 나를 ‘공갈포’라 부르지 말아다오! 독일프로축구 누비는 ‘아우토반’ 차두리. 올 시즌 첫 골, 독일 진출 후 두 번째 골 멋들어지게 터뜨려. 분데스리가 통산 98골(308경기 출장) 기록한 아버지 차범근 감독 100골 소원 대 이어. 그 5일 전에는 2006년 월드컵 지역 예선전서 레바논 맞서 싸워 그토록 기다리던 국가대표 A매치 첫 골 터뜨려. “골 결정력 부족” 비난에 쐐기 박을 수 있을까. 아버지 닮은 승승장구로 대한남아 이름 드높이길.

    상한가 차두리 / 하한가 신계륜
    ▼ 하한가 신계륜

    “거짓말이 아니다. 그 말, 이 말이 다 진짜다.” 열린우리당 신계륜 의원, 굿머니 돈 3억원 수수 검찰 수사 중 드러나. 3억원 받아 5000만원만 영수증 처리, ‘금융감독원 조사 무마’ 청탁 들어온 다음에야 2억원 돌려주고 5000만원 영수증 또 끊어줘. 대선자금 청문회선 30억원 수수의혹 제기되자 “경선·대선·당선축하금 등 단 한 푼 받은 적 없다” 펄펄 뛰더니. “합법 후원금 1억원 받았을 뿐” 궁색한 그 말이 과연 진실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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