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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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건축의 역사 外

  • 입력2002-11-07 12: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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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건축의 역사 外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건축의 역사

    9000년 건축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사진과 그림으로 정리한 건축백과사전. 건축의 기원과 그리스 로마의 유산, 각종 건축 양식과시대, 국가별 건축의 특징, 산업사회와 기계의 시대를 지나 건축이 꿈꾸는 미래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조너선 글랜시 지음/ 강주헌 옮김/ 시공사 펴냄/ 240쪽/ 2만9000원

    고추 그 맵디매운 황홀

    매운 풋고추를 한 입 베어물었을 때의 황홀경은 아편에 견줄 만하다. 순한 맛의 피망에서 초강력 아바네로(마야족이 즐겨 먹던 가장 매운 품종)까지 전 세계에는 1600여종의 고추가 있다. 인도 출신의 ‘월스트리트 저널’ 기자가 쓴 매운 맛의 역사, 고추의 모든 것.



    아말 나지 지음/ 이창신 옮김/ 뿌리와 이파리 펴냄/ 326쪽/ 1만3000원

    자유인 루쉰

    흔히 루쉰을 민족주의자요 사회주의 혁명가라고 말하지만, 저자에게 루쉰은 그 어떤 이데올로기로도 규정하기 어려운 자유인일 뿐이다. 지식인의 입장에서 지식인을 비판하고, 민중을 사랑했기에 끝없이 민중을 비판했던 한 인물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벗겨낸 평전.

    박홍규 지음/ 우물이 있는 집 펴냄/ 488쪽/ 1만3000원

    서얼단상

    전라도는 속됨과 천박함의 상징이다. 모든 더러움과 상스러움과 너절함과 잡스러움과 능갈맞음과 간악무도함이 담겨 있는 전라도라는 판도라의 상자. ‘가시내’라는 짧은 글에서 저자는 자학에 가까운 전라도관을 보여준다. 여기서 전라도 사람이란 적자와 구분되는 서얼과 같은 존재이며 사회적 약자요 소수를 가리킨다. 이 책에 ‘한 전라도 사람의 세상 읽기’라는 부제가 붙은 것도 그런 까닭이다.

    고종석 지음/ 개마고원 펴냄/ 464쪽/ 1만3000원

    사마천

    거세의 치욕을 이겨내고 ‘사기’(총130편)를 완성함으로써 중국 3000년의 역사를 되살려낸 사마천의 일대기. 저자는 ‘사기’와 ‘한서’에 단편적으로 나타나는 인물과 사건을 사마천을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사마천의 파란만장한 삶과 ‘사기’의 집필과정, 시대적 배경 등을 소설처럼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천퉁성 지음/ 김은희, 이주노 옮김/ 이끌리오 펴냄/ 480쪽/ 1만6000원

    Web-­HR

    세계적인 HR컨설팅 회사 타워스페린의 글로벌 책임자가 쓴 인적자원 관리법. 앞으로 기업은 복리후생, 채용, 성과관리, 보상, 교육훈련 및 지식경영 등 인사관리 전 과정을 웹에서 실현해야 한다. HR기술전략 수립과 실행 방안, 새로운 HR기술과 경향을 설명한다.

    알프레드 J. 워커 엮음/ 고광모, 박우성 옮김/ 다산이앤이 펴냄/ 407쪽/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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