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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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로 수프만 생각했다 外

  • 입력2011-12-19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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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후로 수프만 생각했다 外
    그 후로 수프만 생각했다

    요시다 아쓰히로 지음/ 민경욱 옮김/ 블루엘리펀트/ 232쪽/ 1만2000원


    어느 날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노면 전차가 달리는 교외의 작은 마을로 이사 온 주인공 청년 오리. 그의 주변에는 마치 과거로 되돌아간 듯, 흐르는 시간에 느긋하게 몸을 맡긴 채 살아가는 사랑스러운 이웃들이 있다. 은막의 여배우를 짝사랑하던 오리는 마침내 그와 만난다.

    전략 퍼즐

    제이 B. 바니ㆍ트리시 고먼 클리포드 지음/ 홍지수 옮김/ 부키/ 336쪽/ 1만5000원




    MBA 자격을 얻고 경영 컨설팅 회사에 입사한 저스틴은 첫 임무로 석유화학 전문기업 HGS의 신기술 ‘플라스티웨어’ 사업화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처음엔 셔츠 시장 진입 전망을 따져보는 비교적 단순한 일로 알았지만, 임원을 잇달아 만나면서 신기술과 관련된 복잡한 상황과 맞닥뜨린다.

    열일곱, 364일

    제시카 워먼 지음/ 신혜연 옮김/ 황금가지/500쪽/ 1만3800원


    아름다운 외모, 잘생긴 남자 친구와 윤택한 삶까지, 완벽해 보였던 리즈의 삶은 18세 생일을 앞두고 뒤바뀐다. 부모님 소유의 요트로 가장 친한 친구 여섯 명을 초대해 생일파티를 연 밤 모두가 잠든 사이, 시끄러운 소리에 눈을 뜬 리즈는 어느 소녀의 시체를 발견한다.

    미세레레 1, 2

    장 크리스토프 그랑제 지음/ 이세욱 옮김/ 문학동네/ 1권 388쪽, 2권 376쪽/ 각 권 1만3000원


    파리의 아르메니아 성당에서 독일계 칠레인이자 성가대 지휘자인 빌헬름 괴츠가 살해된 채 발견된다. 때마침 교민행사를 위해 성당 사무실에 나와 있던 퇴직 형사 카스단이 현장으로 달려가지만 눈에 띄는 단서는 없다. 피살자의 집을 수색하던 카스단은 미세레레가 녹음된 CD 한 장을 발견한다.

    테라로사 커피로드

    이윤선 지음/ 북하우스엔/ 392쪽/ 2만4000원


    커피 향을 전문적으로 감별하는 사람인 커퍼를 아는가. 저자는 방송국 프로듀서로 일하다 커피 전문가로 직업을 바꾸고 한 해의 반 이상을 세계 곳곳에 있는 커피 산지를 찾아다닌다. 그게 그거 같지만 실상은 각기 다른 에티오피아, 브라질, 콜롬비아의 커피 맛과 향, 가공방식을 알려준다.

    그 후로 수프만 생각했다 外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박동준 지음/ 소프트전략경영연구원/ 424쪽/ 1만4800원


    모두가 성공을 추구하지만, 누구나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성공하려면 성공을 결정하는 요소를 이해하고 적절히 대응해야 한다. 저자는 6주간의 실천 방법을 제시해 스스로 변혁과 자기 통찰로 성공을 이루는 법을 이야기한다. 준비하는 사람에게 반드시 기회는 찾아온다.

    프로이트 Ⅰ, Ⅱ

    피터 게이 지음/ 정영목 옮김/ 교양인/ 각 권 720쪽/ 각 권 3만원


    프로이트는 정신의 광대한 미개척 지대인 무의식을 탐구하고 최초로 정신의 지도를 그린 탐험가다. 그가 창조한 정신분석은 정신의학을 넘어 철학, 심리학, 문화 이론으로서 인류의 지적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스스로 정복자라고 부른 프로이트를 탐구한다.

    배드 사이언스

    벤 골드에이커 지음/ 강미경 옮김/ 공존/ 448쪽/ 1만8000원


    현대인에게 과학은 가장 큰 신뢰감을 주면서도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블랙박스다. 이렇다 보니 거짓 주장을 만들어 퍼뜨리거나 엉터리 제품을 팔아 부와 명예를 획득하려는 사람이 끊임없이 나타난다. 과학으로 꼼수를 부리는 사람에게 속지 않는 방법을 알려준다.

    크리스마스 인 유럽

    맹지나 지음/ 동양북스/ 464쪽/ 1만5000원


    1300년대부터 시작된 유럽 전역의 수많은 크리스마스 마켓은 11월 초부터 12월 말, 늦게는 이듬해 초까지 성대하게 열린다. 마켓은 그 어떤 곳보다 낭만적이다. 평화로운 호반 도시 스위스 루체른을 비롯해 24시간 흥겨운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 유럽 각 도시의 12월은 아름답다.

    불안한 몸과 마음을 위한 심리상자

    발렌틴 푸스터 외 지음/ 유혜경 옮김/ 갈매나무/ 256쪽/ 1만3000원


    현대인에게 몸의 병보다 더 심각한 것이 마음의 병이다. 몸의 질병에는 민감한 반응을 보이지만 마음의 병은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은 채 외면한다. 그렇지만 마음의 문제는 몸에도 영향을 미친다. 특히 심장질환과의 연관성이 깊어 보인다. 심장 전문의가 마음의 병을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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