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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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 공부법 外

  • 입력2011-03-28 13: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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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뉴얼 공부법 外
    매뉴얼 공부법

    와이즈멘토 지음/ 동아일보사/ 260쪽/ 1만2800원


    공부 잘하는 아이와 그렇지 못한 아이의 결정적 차이는 뭘까. 와이즈멘토와 서울대 휴먼인터페이스 시스템 연구실이 대한민국 상위 1% 학생들의 특징을 토대로 공부 매뉴얼을 제시한다. 개인의 학습습관을 검사한 뒤 학습모형을 계획할 수 있도록 내용을 꾸렸다.

    잡동사니로부터의 자유

    브룩스 팔머 지음/ 허수진 옮김/ 초록물고기/ 336쪽/ 1만3800원




    알고 보면 애지중지하는 물건 3분의 2가 잡동사니라고 한다. 미국 최고 ‘잡동사니 처리 전문가’인 저자는 불필요한 잡동사니를 버리고 자유를 되찾으라고 조언한다. 그는 “잡동사니와 욕심과 마음을 비우면 머리가 맑아진다”라고 주장한다.

    잃어버린 10일

    김영선 지음/ 이학사/ 373쪽/ 1만9000원


    휴가를 통해 한국의 노동 현실을 분석한 책. 대한민국 직장은 왜 휴가를 죄악시할까.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레저경영대학원 겸임교수인 저자는 사회 변화와 휴가 문화를 연결지어 한국의 ‘자유시간’이 어떤 의미를 거쳐왔는지 들여다본다.

    중국의 품격

    러우위리에 지음/ 황종원 옮김/ 에버리치홀딩스/ 368쪽/ 1만8000원


    베이징대 국학연구원 교수인 러우위리에(樓字烈)가 중국 품격의 바탕을 분석했다. 저자는 “중국 문화의 핵심은 유교, 불교, 도교를 아우르는 인문정신”이라며 고전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검찰공화국, 대한민국

    김희수 외 지음/ 삼인/ 276쪽/ 1만3000원


    검찰 권한과 조직의 문제성을 살피고 대안을 모색한 책. 법조계에 종사하는 저자 4명은 “우리나라 검찰은 무소불위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 그 권력의 방향을 바로잡으려면 검찰 조직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고, 그 결과를 국민과 공유해야 한다”라고 강조한다.

    매뉴얼 공부법 外
    암살로 읽는 한국사

    정명섭·박지선 지음/ 청아출판사/ 324쪽/ 1만4000원


    주요 암살사건으로 한국사를 조명한 책. 우거왕, 동성왕, 김종서, 김옥균, 여운형, 김구 등 암살사건 피해자와 가해자에 얽힌 역사를 설명한다. 이를 통해 암살이 이뤄진 시대적 배경과 그 사건이 역사에 끼친 영향 등을 살핀다.

    이슬람 여성의 숨겨진 욕망

    제럴딘 브룩스 지음/ 황성원 옮김/ 뜨인돌/ 408쪽/ 1만8000원


    ‘코란’에 기록되지 않은 이슬람 여성들에 대한 억압과 핍박을 분석한 책. 퓰리처상 수상자인 저자가 직접 그들의 삶 속으로 뛰어들어 베일에 감춰진 여성들의 기쁨과 슬픔, 아픔과 욕망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이슬람 세계에서 종교가 어떤 식으로 왜곡돼 여성을 억압하는지 고발한다.

    불안 버리기

    최주연 지음/ 소울메이트/ 315쪽/ 1만4000원


    대상 없이 공포를 느끼는 불안은 무엇에서 비롯된 것일까.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는 “불안은 직시해야 사라지는 감정”이라며 “억누르거나 없앨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수용해 길들여야 한다”라고 주장한다. 다양한 임상사례를 들어 불안 극복법을 소개한다.

    0.1퍼센트의 차이

    베르트랑 조르당 지음/ 조민영 옮김/ 알마/ 240쪽/ 1만3000원


    모든 인구의 유전자 DNA는 99.9%가 일치한다. 단지 0.1%만 서로 차이 난다. 저자는 이와 관련 “인종은 0.1% 차이로 갈라짐에도 인종 개념이 통용되는 이유는 뭘까”라는 문제를 제기하며 인종주의와 반(反)인종주의에 대한 설명을 이어간다.

    재미있는 자전거 이야기

    장종수 지음/ 자전거생활/ 311쪽/ 1만3000원


    자전거를 만드는 데 열정을 바친 사람들의 이야기. 독일의 카를 드라이스 남작은 자신의 광활한 산림을 시찰하려고 자전거를 고안했다. 이후 파리의 마차 제조업자인 피에르 미쇼가 페달을 만들었고, 스코틀랜드의 존 던롭은 공기 타이어를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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