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콜스 지음/ 박현주 옮김/ 낮은산/ 304쪽/ 1만3000원
가톨릭 사회운동가 도로시 데이의 파란만장한 삶을 30년 지기인 저자가 기록한 책. 도로시 데이는 1897년 미국에서 태어나 격동의 20세기를 살다 갔다. 죽음 직전까지 가톨릭 일꾼 운동 등을 통해 비폭력 평화주의와 나눔 운동을 실천한 그의 삶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눈송이와 부딪쳐도 그대 상처 입으리
신달자 지음/ 문학의문학/ 203쪽/ 1만2000원
신달자 시인이 76편의 한국 명시를 선별해 그 의미를 풀어낸 책. 박목월, 서정주, 신경림, 안도현, 정호승 등 한국인에게 사랑받아온 대표 시인들의 작품을 담고 있다. 사랑, 그리움, 가족애, 희망의 4개 장으로 나눠 해당 시와 감상평을 소개한다.
조조
장야신 지음/ 박한나 옮김/ 휘닉스드림/ 1264쪽/ 6만 원
삼국지의 주인공이자 삼국시대 위나라를 세운 조조 평전. 용인술의 귀재였던 ‘CEO 조조’의 면모를 새롭게 조명했다. 조조의 사상, 성격, 작품, 가족 등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상세히 소개했다.
지금 바로 실행하라
닐 피오레 지음/ 서현정 옮김/ 랜덤하우스/ 256쪽/ 1만2000원
어제 일을 오늘로, 오늘 일을 내일로 미루는 심리는 뭘까. 저자는 일을 미루는 습관은 게으름이나 의지 부족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방어 심리의 표현이라고 말한다. 더불어 완벽주의와 그로 인한 압박감, 비난과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즐기면서 일할 방법을 제시한다.
불량 가족 레시피
손현주 지음/ 문학동네/ 199쪽/ 9500원
제1회 문학동네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학교 수행평가로 자서전을 쓰게 된 여고생 여울을 중심으로 위태로운 가족 이야기를 그려냈다. ‘살길은 흩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가족들을 통해 가족해체, 방황하는 청소년의 정체성, 사회 불균형 등을 녹여냈다.
프랑크 쉐칭 지음/ 박종대 옮김/ 김영사/ 각 640, 838쪽/ 각 2만 원, 2만2000원
독일 베스트셀러 작가의 스릴러 소설. 인간을 향한 자연의 반란을 실감나게 담아냈다. 해양생물 변이를 일으킨 지능적 박테리아의 정체를 밝히는 이야기. 바다 한가운데서 사라진 어부, 맹독성 해파리 떼 등 해양을 배경으로 인간과 자연의 갈등이 긴장감 있게 펼쳐진다.
행운아
달빛요정역적만루홈런 지음/ 북하우스/ 327쪽/ 1만3800원
인디뮤지션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의 유고 에세이집. 37세로 요절한 저자가 2010년 11월 죽음 직전까지 준비한 원고를 엮었다. 홍대 앞 인디뮤지션의 꿈과 현실, 노래에 숨겨진 사연, 사회를 향한 시선 등을 담아냈다.
세상에 마음 주지 마라
웨인 다이어 지음/ 정경옥 옮김/ 21세기북스/ 176쪽/ 1만2000원
‘행복한 이기주의자’로 유명한 자기계발 전문가 웨인 다이어의 신작으로 진정한 삶을 되찾는 방법을 담고 있다. 저자는 “욕망 중심의 삶에서 벗어나 의미와 목적을 찾는 여행을 시작할 때 진정한 삶을 살 수 있다”라고 말한다.
한국경제의 미래 시장에 답이 있다
한국경제연구원 지음/ 21세기북스/ 456쪽/ 2만 원
한국경제연구원이 펴낸 전문가 칼럼 모음집. ‘코끼리를 춤추게 하려면 파괴하고 창조하라’ ‘노동정책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중장기적인 발전전략을 논의할 때다’ 등 7가지 주제로 나눠 국내 경제 현안을 짚어냈다.
워너비 오프라
워렌 카셀 지음/ 안기순 옮김/ 웅진윙스/ 420쪽/ 1만4000원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의 성공 비결을 분석한 책. 그는 어떻게 가난과 원치 않는 임신, 가족 갈등 등 힘든 과거를 딛고 미국 최고의 명사로 성장했을까. 저자는 ‘사람 사이의 신의를 존중한다’ ‘용서하고 깨끗이 잊는다’ ‘일요일에는 쉰다’ ‘아낌없이 베푼다’ 등 윈프리의 40가지 좋은 습관을 소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