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삼겹살데이, 블랙데이… 별별 데이(day)가 많지만 올해부터는 하나가 더 추가됐다. ‘버섯데이’가 그것.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5월10일을 ‘버섯데이’로 정하고, 다음 날인 11일 서울 aT센터에서 ‘한국의 버섯 품평회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림수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농진청, 각 지방자치단체, 농협 등 유관기관과 가공업체, 그리고 사회 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한국 버섯의 현주소를 평가하고 세계화 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품평회에는 농진청과 각 도에서 개발, 육성한 20여 종의 버섯이 출품됐으며, ‘한국의 버섯을 세계인의 식탁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열린 심포지엄에선 한국 버섯의 수출 및 기능성과 관련된 현안을 중심으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또 전시회에선 지금까지의 국내 주요 버섯 관련 연구 성과물, 세계 버섯 풍물·사진, 버섯을 이용한 요리들이 선을 보였고, 버섯을 이용한 차와 요리의 시음·시식 행사도 있었다.
이번 행사를 주도한 김재수(52·사진) 농진청장을 만나 한국 버섯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 청장은 30여 년 동안 농식품부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관료 출신답게 버섯산업에 대한 탁견을 드러내 보였다.
“사람들은 가까이 있는 것의 소중함이나 가치를 잘 모른다. 버섯도 그렇다. 국내 버섯시장은 현재 1조원 규모로 전체 농림업시장의 2% 이상을 차지한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그래서 버섯산업의 현안도 알아보고 국내 소비확대와 수출증대 방안을 궁리해보자는 취지에서, 또 한편으론 버섯의 이로움을 제대로 알리고 소비자에게 한 걸음 다가가자는 차원에서 행사를 마련했다.”
5월10일 ‘버섯데이’ 지정 소비 촉진
왜 5월10일을 버섯데이로 정했나.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 버섯은 5세 이전의 아동에게는 좋은 영양원, 50세 이전의 성인에게는 맛있는 식품, 50세 이후의 장년층에게는 몸에 좋은 건강식이 된다는 취지다. 버섯에는 우리 몸에 좋은 성분이 50가지나 있다.”
예부터 버섯은 식용, 약용으로 많이 쓰였는데, 대표적인 한의학적 효능을 말한다면.
“버섯은 몸의 부기를 뺄 뿐 아니라 소변과 땀, 가래 등 우리 몸의 습기를 제대로 배출하지 못해 생기는 질환 치료에 주로 쓰였다. 기침 치료약으로도 쓰였다. 허리 통증이 있을 때는 마른 표고버섯을 끓여서 마셨고, 소화기 질환에 느타리버섯을 사용한 기록이 있다. ‘동의보감’을 보면 우황청심환에도 복령이라는 버섯이 들어간다.”
버섯은 언제부터 먹었고, 버섯산업은 어떻게 발전해왔나.
“김부식이 쓴 ‘삼국사기’에 버섯에 대한 최초의 기록이 보인다. 신라 성덕왕 3년(704년)에 금지(金芝·영지버섯)를 왕에게 진상했다는 것이다. 인공재배는 일제강점기 표고버섯이 최초였고(1935년), 수출은 1964년 양송이를 통조림 형태로 약 700달러어치 한 게 처음이다. 1960~70년대는 양송이 통조림이 주요 수출품 중 하나였다. 버섯 연구가 본격화한 것은 67년 농진청에 균이과가 설립된 뒤부터다. 현재는 약 1만4000호의 농가에서 연간 19만t을 생산한다. 느타리, 새송이, 표고, 팽이, 양송이가 97% 정도를 차지한다. 생산가액이 7600억원(의약·가공품을 포함하면 1조원)으로, 화훼류나 약용작물과 비슷한 수준이다. 재배하는 품목은 20여 가지나 된다. 2012년까지 생산가액을 1조5000억원대로 끌어올리는 게 당면 목표다.”
지난해 버섯 수출이 많이 늘었다고 하는데, 향후 전망도 밝은 편인가.
“지난해 수출이 3145만 달러(2007년 2550만 달러)로 급격히 증가해 5년 만에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했다. 주요 수출국은 미국 일본 네덜란드 중국이고 팽이, 송이, 새송이가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최근에는 홍콩을 비롯해 호주, 캐나다 등지로 수출국이 확산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59% 증가를 목표로 정했다. 국산품종 개발과 자동화 재배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어 5년 내 수출 1억 달러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본다.”
UPOV(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 가입으로 품종시장이 내년부터 완전 개방되는데, 대책은 있나.
“품종시장이 개방되면 로열티를 줘야 하는데, 이것이 해마다 급증해 2011년엔 78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그래서 품종개발을 서두르고 이미 개발된 국산품종의 보급률을 높이는 게 시급하다. 2012년까지 새송이를 비롯한 주요 버섯의 국산품종 보급률을 50% 이상으로 유지하려 한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버섯사업단을 만들어 산학연 공동연구에 매진하고 도별로 버섯품목을 특화할 생각이다. 또 전국 농가 93곳을 선정해 20개 품종을 공급할 예정이다. 농진청 외에도 ‘육종교실’을 통해 민간 육종가를 집중 양성, 다양한 버섯품종 개발을 유도할 것이다.”
버섯은 암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버섯의 기능성에는 어떤 것이 있나.
“버섯은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무기질, 비타민을 많이 함유한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이다. 그 효능은 면역조절, 항암, 항염, 항산화, 항당뇨, 치매예방, 항고혈압, 항혈전 등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로 많다. 대부분의 버섯에 항암 성분이 들어 있으며, 특히 영지·표고의 약효 성분이 뛰어나다. 최근 개발한 금빛 노랑느타리버섯은 현대인을 위협하는 고혈압, 당뇨, 암 등에 효과가 큰 것으로 밝혀졌다. 면역력을 나타내는 베타글루칸(β-glucan) 함량이 37.7%로 다른 버섯보다 높고, 추출물 1.5%가 신장암세포에 대해 43%의 저해능을 나타냈다. 이 밖에도 최근 개발한 20여 종의 다양한 버섯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는데 치매예방 버섯으로는 노루궁둥이, 버들송이, 동충하초, 느타리 등이 꼽힌다.”
“韓食 세계화와 녹색성장에 기여”
식의약품 개발 현황은.
“산학연 공동연구개발 과제로 버섯 소비 촉진을 위한 버섯 생리활성 연구를 성균관대와 공동으로 추진 중이며, 덕성여대와는 다양한 버섯 가공식품과 조미료를 개발하고 있다. 여러 가지 자생 독버섯의 독성분을 활용한 항암제 등 의약품과 기능성 버섯음료, 건강주, 기능성 화장품 등도 장기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버섯산업 발전에 농진청의 기여가 큰 것 같다.
“농진청은 버섯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1980년 느타리 볏짚재배법 개발·보급은 버섯 국내소비용 시장의 서막을 올렸고, 90년의 팽이 톱밥 병 재배시스템과 세계 최초의 세포융합에 의한 원형 느타리 개발·보급은 이후 느타리 재배 농가의 90% 이상이 이 품종을 재배하게 했다. 95년엔 세계 최초로 액체종균을 개발·보급해 병 재배버섯 팽이, 새송이, 느타리의 수확량이 크게 늘었다. 또한 무지갯빛 컬러느타리, 새송이, 영지 등 35종류 92품종을 개발, 보급했다. 2005년엔 병 재배자동화 시스템을 확대 보급한 결과 연 20만1756t을 생산했다. 그만큼 생산성이 안정화됐다는 뜻이다.”
앞으로의 연구방향은 어떻게 잡고 있나.
“국산 품종 개발보급, 소비촉진, 수출증대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우선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한 품종 개발보급과 팽이의 유전체 연구를 통해 경쟁력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저비용 대체배지와 폐배지 재활용 기술 개발로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수확 후의 여러 관리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인터뷰 말미에서 김 청장은 “버섯산업의 육성이 곧 정부의 한식(韓食) 세계화와 녹색성장 정책과도 깊은 연관이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버섯을 소재로 한 식품과 조리법 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식에 버섯이 빠지면 안 된다. 버섯은 농약을 쓰지 않는 친환경 농산물이다. 생산에 쓰이는 에너지도 농가 부산물 같은 폐자원과 지열 등 저탄소형을 사용할 계획이다. 에너지 저소비형 품종도 개발하고 있다. 품종 개발을 위한 BT(바이오 기술)와의 융합, 대량 자동생산을 위한 NT(나노 기술)와의 융합, 버섯 유통·소비를 위한 IT(정보기술)와의 융합은 녹색성장의 전형적인 모델이기도 하다. 심지어 난분해성 물질을 분해·정화하는 데도 버섯이 이용된다.”
품평회에는 농진청과 각 도에서 개발, 육성한 20여 종의 버섯이 출품됐으며, ‘한국의 버섯을 세계인의 식탁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열린 심포지엄에선 한국 버섯의 수출 및 기능성과 관련된 현안을 중심으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또 전시회에선 지금까지의 국내 주요 버섯 관련 연구 성과물, 세계 버섯 풍물·사진, 버섯을 이용한 요리들이 선을 보였고, 버섯을 이용한 차와 요리의 시음·시식 행사도 있었다.
이번 행사를 주도한 김재수(52·사진) 농진청장을 만나 한국 버섯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 청장은 30여 년 동안 농식품부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관료 출신답게 버섯산업에 대한 탁견을 드러내 보였다.
“사람들은 가까이 있는 것의 소중함이나 가치를 잘 모른다. 버섯도 그렇다. 국내 버섯시장은 현재 1조원 규모로 전체 농림업시장의 2% 이상을 차지한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그래서 버섯산업의 현안도 알아보고 국내 소비확대와 수출증대 방안을 궁리해보자는 취지에서, 또 한편으론 버섯의 이로움을 제대로 알리고 소비자에게 한 걸음 다가가자는 차원에서 행사를 마련했다.”
5월10일 ‘버섯데이’ 지정 소비 촉진
왜 5월10일을 버섯데이로 정했나.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 버섯은 5세 이전의 아동에게는 좋은 영양원, 50세 이전의 성인에게는 맛있는 식품, 50세 이후의 장년층에게는 몸에 좋은 건강식이 된다는 취지다. 버섯에는 우리 몸에 좋은 성분이 50가지나 있다.”
예부터 버섯은 식용, 약용으로 많이 쓰였는데, 대표적인 한의학적 효능을 말한다면.
“버섯은 몸의 부기를 뺄 뿐 아니라 소변과 땀, 가래 등 우리 몸의 습기를 제대로 배출하지 못해 생기는 질환 치료에 주로 쓰였다. 기침 치료약으로도 쓰였다. 허리 통증이 있을 때는 마른 표고버섯을 끓여서 마셨고, 소화기 질환에 느타리버섯을 사용한 기록이 있다. ‘동의보감’을 보면 우황청심환에도 복령이라는 버섯이 들어간다.”
버섯은 언제부터 먹었고, 버섯산업은 어떻게 발전해왔나.
“김부식이 쓴 ‘삼국사기’에 버섯에 대한 최초의 기록이 보인다. 신라 성덕왕 3년(704년)에 금지(金芝·영지버섯)를 왕에게 진상했다는 것이다. 인공재배는 일제강점기 표고버섯이 최초였고(1935년), 수출은 1964년 양송이를 통조림 형태로 약 700달러어치 한 게 처음이다. 1960~70년대는 양송이 통조림이 주요 수출품 중 하나였다. 버섯 연구가 본격화한 것은 67년 농진청에 균이과가 설립된 뒤부터다. 현재는 약 1만4000호의 농가에서 연간 19만t을 생산한다. 느타리, 새송이, 표고, 팽이, 양송이가 97% 정도를 차지한다. 생산가액이 7600억원(의약·가공품을 포함하면 1조원)으로, 화훼류나 약용작물과 비슷한 수준이다. 재배하는 품목은 20여 가지나 된다. 2012년까지 생산가액을 1조5000억원대로 끌어올리는 게 당면 목표다.”
지난해 버섯 수출이 많이 늘었다고 하는데, 향후 전망도 밝은 편인가.
“지난해 수출이 3145만 달러(2007년 2550만 달러)로 급격히 증가해 5년 만에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했다. 주요 수출국은 미국 일본 네덜란드 중국이고 팽이, 송이, 새송이가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최근에는 홍콩을 비롯해 호주, 캐나다 등지로 수출국이 확산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59% 증가를 목표로 정했다. 국산품종 개발과 자동화 재배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어 5년 내 수출 1억 달러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본다.”
UPOV(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 가입으로 품종시장이 내년부터 완전 개방되는데, 대책은 있나.
“품종시장이 개방되면 로열티를 줘야 하는데, 이것이 해마다 급증해 2011년엔 78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그래서 품종개발을 서두르고 이미 개발된 국산품종의 보급률을 높이는 게 시급하다. 2012년까지 새송이를 비롯한 주요 버섯의 국산품종 보급률을 50% 이상으로 유지하려 한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버섯사업단을 만들어 산학연 공동연구에 매진하고 도별로 버섯품목을 특화할 생각이다. 또 전국 농가 93곳을 선정해 20개 품종을 공급할 예정이다. 농진청 외에도 ‘육종교실’을 통해 민간 육종가를 집중 양성, 다양한 버섯품종 개발을 유도할 것이다.”
버섯은 암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버섯의 기능성에는 어떤 것이 있나.
“버섯은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무기질, 비타민을 많이 함유한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이다. 그 효능은 면역조절, 항암, 항염, 항산화, 항당뇨, 치매예방, 항고혈압, 항혈전 등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로 많다. 대부분의 버섯에 항암 성분이 들어 있으며, 특히 영지·표고의 약효 성분이 뛰어나다. 최근 개발한 금빛 노랑느타리버섯은 현대인을 위협하는 고혈압, 당뇨, 암 등에 효과가 큰 것으로 밝혀졌다. 면역력을 나타내는 베타글루칸(β-glucan) 함량이 37.7%로 다른 버섯보다 높고, 추출물 1.5%가 신장암세포에 대해 43%의 저해능을 나타냈다. 이 밖에도 최근 개발한 20여 종의 다양한 버섯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는데 치매예방 버섯으로는 노루궁둥이, 버들송이, 동충하초, 느타리 등이 꼽힌다.”
“韓食 세계화와 녹색성장에 기여”
식의약품 개발 현황은.
“산학연 공동연구개발 과제로 버섯 소비 촉진을 위한 버섯 생리활성 연구를 성균관대와 공동으로 추진 중이며, 덕성여대와는 다양한 버섯 가공식품과 조미료를 개발하고 있다. 여러 가지 자생 독버섯의 독성분을 활용한 항암제 등 의약품과 기능성 버섯음료, 건강주, 기능성 화장품 등도 장기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버섯산업 발전에 농진청의 기여가 큰 것 같다.
“농진청은 버섯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1980년 느타리 볏짚재배법 개발·보급은 버섯 국내소비용 시장의 서막을 올렸고, 90년의 팽이 톱밥 병 재배시스템과 세계 최초의 세포융합에 의한 원형 느타리 개발·보급은 이후 느타리 재배 농가의 90% 이상이 이 품종을 재배하게 했다. 95년엔 세계 최초로 액체종균을 개발·보급해 병 재배버섯 팽이, 새송이, 느타리의 수확량이 크게 늘었다. 또한 무지갯빛 컬러느타리, 새송이, 영지 등 35종류 92품종을 개발, 보급했다. 2005년엔 병 재배자동화 시스템을 확대 보급한 결과 연 20만1756t을 생산했다. 그만큼 생산성이 안정화됐다는 뜻이다.”
앞으로의 연구방향은 어떻게 잡고 있나.
“국산 품종 개발보급, 소비촉진, 수출증대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우선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한 품종 개발보급과 팽이의 유전체 연구를 통해 경쟁력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저비용 대체배지와 폐배지 재활용 기술 개발로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수확 후의 여러 관리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인터뷰 말미에서 김 청장은 “버섯산업의 육성이 곧 정부의 한식(韓食) 세계화와 녹색성장 정책과도 깊은 연관이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버섯을 소재로 한 식품과 조리법 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식에 버섯이 빠지면 안 된다. 버섯은 농약을 쓰지 않는 친환경 농산물이다. 생산에 쓰이는 에너지도 농가 부산물 같은 폐자원과 지열 등 저탄소형을 사용할 계획이다. 에너지 저소비형 품종도 개발하고 있다. 품종 개발을 위한 BT(바이오 기술)와의 융합, 대량 자동생산을 위한 NT(나노 기술)와의 융합, 버섯 유통·소비를 위한 IT(정보기술)와의 융합은 녹색성장의 전형적인 모델이기도 하다. 심지어 난분해성 물질을 분해·정화하는 데도 버섯이 이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