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너상을 받은 영국 작가 키스 타이슨과 유럽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독일 작가 자비네 크리스트만의 국내 최초 전시회. 키스 타이슨은 수학공식과 과학적 탐구에서 출발해 작품을 만들어내는 작가로, 이번 전시에는 유전자형(Genotype)과 표현형(Phenotype)의 과학실험에서 유래한 작품 Geno/Pheno Painting 등을 선보인다. 자비네 크리스트만은 유리병, 캔 등 현대 소비사회의 일상적 소재를 전통적인 정물화 기법으로 그려냈다. 1월20일까지, 가나아트 부산. 문의 051-744-2020
▶ 과학하는 마음 3-발칸동물원 편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일본 현대극작가 히라타 오리자의 ‘과학하는 마음 시리즈’ 마지막 편. 최첨단 생명공학 프로젝트에 종사하는 젊은 과학자들의 일상을 유머러스하게 그리는 한편, 현대 과학에 대한 철학적 성찰도 전하고 있다. 1월10~20일,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문의 02-744-7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