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여, 미래로 이동하라 “한 우물만 파지 말고 여러 우물을 파게 하라.” 급속히 변화하는 지식정보 사회에 부합하는 인재를 키우려면 먼저 교육 패러다임이 달라져야 한다. 21세기 리더로 키우는 청개구리 교육법을 말한다. 김용태 지음/ 랜덤하우스 펴냄/ 324쪽/ 1만2000원
시크릿 패밀리 눈꺼풀은 1분에 24번쯤 깜빡인다. 수건을 통해 옮겨진 모낭충들은 얼굴 속 피지를 먹고 살고, 이성을 유혹할 면역 구름은 몸에서 나온다. 수많은 과학적 현상들과 미시세계를 탐구한다. 데이비드 보더니스 지음/ 정은영 옮김/ 생각의나무 펴냄/ 296쪽/ 1만4000원
허시명의 주당천리 우리 술이라고 꼭 멥쌀과 누룩으로만 빚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보리술, 고구마술, 좁쌀술도 있다. 우리 술은 자연을 닮고, 술을 빚는 장인들은 자신이 빚는 술과 닮아간다. 향기롭게 익어가는 우리 술을 찾아나선다. 허시명 지음/ 예담 펴냄/ 336쪽/ 1만4000원
마케팅 상상력 왜 성장은 지속되지 못할까. 효율성엔 한계가 있고, 시장은 빠르게 변한다. 시장을 앞서기 위해서는 상상안(眼)이 필요하다. 이는 곧 고객의 보이지 않는 욕구를 파악하는 힘이다. 테오도르 레빗 지음/ 이상민·최윤희 옮김/ 21세기북스 펴냄/ 336쪽/ 1만5000원
일본을 이긴 한국인 일본 프로야구에서 3000안타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장훈. 그는 어렸을 때 화상으로 생긴 오른손 장애와 가난을 극복한 대스타였다. 불굴의 의지와 노력으로 이룩한 ‘안타 제조기’의 야구인생을 담았다. 장훈 지음/ 성일만 옮김/ 평단 펴냄/ 244쪽/ 1만원
시간이 멈춘 자리에서 인생의 절정기인 46세에 파킨슨병에 걸린 사내는 절망에 빠진다. 하지만 서서히 굳어가는 몸 안에 갇혀 지낸 15년 동안 영혼은 놀랄 만큼 평온을 되찾았다. 통렬한 성찰로 가득한 에세이. 헬무트 두비엘 지음/ 유영미 옮김/ 프로네시스 펴냄/ 192쪽/ 1만원
한국쾌담 중국을 대표하는 지식인이자 독설가로 유명한 저자가 이번에는 한국 사회를 겨냥해 직격탄을 날렸다. 2년간 교환교수로 머물면서 보고 느낀 한국인의 애국심과 불굴의 정신 등 보편적 모습을 진솔하게 담았다. 쿵칭둥 지음/ 김태성 옮김/ 올림 펴냄/ 288쪽/ 1만원
눈 오는 날 싸박싸박 비 오는 날 장감장감 ‘~잉’ 하고 말끝을 늘이는 전라도 사람들의 버릇은 상대방의 동의를 구하는 맛깔스런 표현이다. ‘꾀복쟁이’라는 말은 어릴 적부터 옷 홀딱 벗고 함께 뛰놀던 친구를 가리킨다. 구수한 전라도 말의 꽃심을 살핀다. 김규남 지음/ 문학동네 펴냄/ 288쪽/ 9800원
우리가 살아온 집 우리가 살아갈 집 아파트에서 사는 현대인들은 한옥과 단절됐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파트 내부의 거실과 주방 연결 동선은 조선 후기부터 시작된 한옥의 겹집화 등 전통 주거의 정체성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서윤영 지음/ 역사비평사 펴냄/ 276쪽/ 1만2000원
소설 사마천 한 무제 말년, 사마천의 ‘사기’가 불태워진다. 무제가 평생 동안 미워하고 질투했으면서도 가장 잘 알았던 사마천은 과연 어떤 존재였기에 궁형(거세)도 모자라 그의 책까지 불살라졌을까. 커원후이 지음/ 김윤진 옮김/ 서해문집 펴냄/ 752쪽/ 1만3500원
시크릿 패밀리 눈꺼풀은 1분에 24번쯤 깜빡인다. 수건을 통해 옮겨진 모낭충들은 얼굴 속 피지를 먹고 살고, 이성을 유혹할 면역 구름은 몸에서 나온다. 수많은 과학적 현상들과 미시세계를 탐구한다. 데이비드 보더니스 지음/ 정은영 옮김/ 생각의나무 펴냄/ 296쪽/ 1만4000원
허시명의 주당천리 우리 술이라고 꼭 멥쌀과 누룩으로만 빚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보리술, 고구마술, 좁쌀술도 있다. 우리 술은 자연을 닮고, 술을 빚는 장인들은 자신이 빚는 술과 닮아간다. 향기롭게 익어가는 우리 술을 찾아나선다. 허시명 지음/ 예담 펴냄/ 336쪽/ 1만4000원
마케팅 상상력 왜 성장은 지속되지 못할까. 효율성엔 한계가 있고, 시장은 빠르게 변한다. 시장을 앞서기 위해서는 상상안(眼)이 필요하다. 이는 곧 고객의 보이지 않는 욕구를 파악하는 힘이다. 테오도르 레빗 지음/ 이상민·최윤희 옮김/ 21세기북스 펴냄/ 336쪽/ 1만5000원
일본을 이긴 한국인 일본 프로야구에서 3000안타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장훈. 그는 어렸을 때 화상으로 생긴 오른손 장애와 가난을 극복한 대스타였다. 불굴의 의지와 노력으로 이룩한 ‘안타 제조기’의 야구인생을 담았다. 장훈 지음/ 성일만 옮김/ 평단 펴냄/ 244쪽/ 1만원
시간이 멈춘 자리에서 인생의 절정기인 46세에 파킨슨병에 걸린 사내는 절망에 빠진다. 하지만 서서히 굳어가는 몸 안에 갇혀 지낸 15년 동안 영혼은 놀랄 만큼 평온을 되찾았다. 통렬한 성찰로 가득한 에세이. 헬무트 두비엘 지음/ 유영미 옮김/ 프로네시스 펴냄/ 192쪽/ 1만원
한국쾌담 중국을 대표하는 지식인이자 독설가로 유명한 저자가 이번에는 한국 사회를 겨냥해 직격탄을 날렸다. 2년간 교환교수로 머물면서 보고 느낀 한국인의 애국심과 불굴의 정신 등 보편적 모습을 진솔하게 담았다. 쿵칭둥 지음/ 김태성 옮김/ 올림 펴냄/ 288쪽/ 1만원
눈 오는 날 싸박싸박 비 오는 날 장감장감 ‘~잉’ 하고 말끝을 늘이는 전라도 사람들의 버릇은 상대방의 동의를 구하는 맛깔스런 표현이다. ‘꾀복쟁이’라는 말은 어릴 적부터 옷 홀딱 벗고 함께 뛰놀던 친구를 가리킨다. 구수한 전라도 말의 꽃심을 살핀다. 김규남 지음/ 문학동네 펴냄/ 288쪽/ 9800원
우리가 살아온 집 우리가 살아갈 집 아파트에서 사는 현대인들은 한옥과 단절됐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파트 내부의 거실과 주방 연결 동선은 조선 후기부터 시작된 한옥의 겹집화 등 전통 주거의 정체성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서윤영 지음/ 역사비평사 펴냄/ 276쪽/ 1만2000원
소설 사마천 한 무제 말년, 사마천의 ‘사기’가 불태워진다. 무제가 평생 동안 미워하고 질투했으면서도 가장 잘 알았던 사마천은 과연 어떤 존재였기에 궁형(거세)도 모자라 그의 책까지 불살라졌을까. 커원후이 지음/ 김윤진 옮김/ 서해문집 펴냄/ 752쪽/ 1만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