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훈련소를 마치고 6군단 사령부 부관부 인사과에 배치돼 병력 통계를 전산화하는 업무를 맡았습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컴퓨터 전산작업의 초보적인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시 육군본부 부관감실에 컴퓨터를 도입했고 군사령부와 군단 사령부까지 모든 병력 통계를 전산화하는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그때 육본 부관감실에서 전산업무를 맡고 있던 아가씨 문관 5명이 군단사령부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은 것입니다. 이들이 방문한 날 사령부는 마치 잔칫날과도 같은 풍경이었습니다. 아가씨들에 대한 사병들의 관심이 대단했거든요.
지금으로부터 36년 전 사진을 보니 군시절의 감회가 새롭습니다. 사진 속 인물들은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궁금하면서도 보고 싶습니다. 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저입니다.
손용재/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당시 육군본부 부관감실에 컴퓨터를 도입했고 군사령부와 군단 사령부까지 모든 병력 통계를 전산화하는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그때 육본 부관감실에서 전산업무를 맡고 있던 아가씨 문관 5명이 군단사령부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은 것입니다. 이들이 방문한 날 사령부는 마치 잔칫날과도 같은 풍경이었습니다. 아가씨들에 대한 사병들의 관심이 대단했거든요.
지금으로부터 36년 전 사진을 보니 군시절의 감회가 새롭습니다. 사진 속 인물들은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궁금하면서도 보고 싶습니다. 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저입니다.
손용재/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