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순이
구족화가 오순이씨(38) 단국대 초빙교수 돼. 중국 미술계 최고 수준 자랑하는 항저우 중국미술학원에서 박사학위도 받아. 세 살 때 기차에 치여 두 팔 잃은 오씨, 초등 4학년 때 미술교사 권유로 동양화 시작. 발 퉁퉁 붓고 허리 끊어지도록 정진, 단국대 미대 수석 졸업 영광도. 언제나 환히 웃는 얼굴, 교수 임용장은 “결혼 않고 평생 헌신해준 언니에게 바친다”고. 그의 인생 자체가 ‘살아 있는 교과서’인 듯.
▼ 고석구
한국수자원공사 고석구 사장 뇌물 받은 혐의로 체포영장 발부돼. 검찰 왈 “골재 채취업자 이모씨에게서 억대 금품 받아 챙겨.” 이모씨 고사장 재임 위해 정·관계 로비 대신하기도. 그러나 고사장, 검찰 출두 거부하다 이젠 아예 잠적한 상태. 개인 차원 비리라지만 공기업 신뢰 또 바닥 떨어져. 1975년 공채 입사, 요직 거쳐 4년째 사장 맡은 ‘오리지널 수자원공사 맨’. 굴러온 돌만 문제인 줄 알았더니 박힌 돌도 별수 없구려.
구족화가 오순이씨(38) 단국대 초빙교수 돼. 중국 미술계 최고 수준 자랑하는 항저우 중국미술학원에서 박사학위도 받아. 세 살 때 기차에 치여 두 팔 잃은 오씨, 초등 4학년 때 미술교사 권유로 동양화 시작. 발 퉁퉁 붓고 허리 끊어지도록 정진, 단국대 미대 수석 졸업 영광도. 언제나 환히 웃는 얼굴, 교수 임용장은 “결혼 않고 평생 헌신해준 언니에게 바친다”고. 그의 인생 자체가 ‘살아 있는 교과서’인 듯.
▼ 고석구
한국수자원공사 고석구 사장 뇌물 받은 혐의로 체포영장 발부돼. 검찰 왈 “골재 채취업자 이모씨에게서 억대 금품 받아 챙겨.” 이모씨 고사장 재임 위해 정·관계 로비 대신하기도. 그러나 고사장, 검찰 출두 거부하다 이젠 아예 잠적한 상태. 개인 차원 비리라지만 공기업 신뢰 또 바닥 떨어져. 1975년 공채 입사, 요직 거쳐 4년째 사장 맡은 ‘오리지널 수자원공사 맨’. 굴러온 돌만 문제인 줄 알았더니 박힌 돌도 별수 없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