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승원씨(35)는 유명한 ‘포스트잇’ 작가다. 어디에나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어서 눈을 뜨고 있는 한 사람들의 기억력을 자극하는 세계적 히트 상품 ‘포스트잇’으로 작품을 해왔다.
그에게 포스트잇은 전광판 이미지를 이루는 단위세포인 픽셀이다. 전광판은 길거리 어디서나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잡아끌고 있기 때문이다. 1997년 그가 포스트잇으로 만든 설치작품을 처음 선보이자, 그것이 가진 일상성, 대량생산된 상품의 새로운 창조, 아날로그 종이와 디지털 픽셀을 연결한 발랄한 아이디어 때문에 그는 단숨에 미술계의 무서운 젊은 작가가 되었다.
그가 이번에는 포스트잇으로 신혼부부를 위한 자동차 설치작품을 만든다. 스포츠카에 포스트잇을 비늘처럼 붙여 신혼부부에게 웨딩 카로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포스트잇이 대중성과 디지털 픽셀이라는 아이디어를 준 셈이지요. 이번엔 대중성을 더 강조해 새 출발, 사랑, 축하라는 개념을 담을 예정입니다. 훨씬 화려한 작품이 되겠죠.”
이번 작품은 포스트잇을 만드는 3M이 신제품의 접착력이 강화됐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이씨에게 제안해 이뤄졌다. 그동안 포스트잇이 가진 색과 사이즈의 한계 때문에 직접 비닐, 도기 등으로 ‘픽셀’을 만들어 작업하던 작가는 마침 다시 포스트잇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이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한다. 그는 올 초 인사미술공간에서 열린 개인전(‘정신분열’)을 통해 포스트잇으로 만든 추상화를 선보였다. 이미지를 해체하고 픽셀을 흩뜨려놓음으로써 인간의 정신분열적 상황을 보여준 것이다. 이씨가 만든 웨딩 카 타기를 희망하는 신혼부부는 5월12일까지 www.3m.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그에게 포스트잇은 전광판 이미지를 이루는 단위세포인 픽셀이다. 전광판은 길거리 어디서나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잡아끌고 있기 때문이다. 1997년 그가 포스트잇으로 만든 설치작품을 처음 선보이자, 그것이 가진 일상성, 대량생산된 상품의 새로운 창조, 아날로그 종이와 디지털 픽셀을 연결한 발랄한 아이디어 때문에 그는 단숨에 미술계의 무서운 젊은 작가가 되었다.
그가 이번에는 포스트잇으로 신혼부부를 위한 자동차 설치작품을 만든다. 스포츠카에 포스트잇을 비늘처럼 붙여 신혼부부에게 웨딩 카로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포스트잇이 대중성과 디지털 픽셀이라는 아이디어를 준 셈이지요. 이번엔 대중성을 더 강조해 새 출발, 사랑, 축하라는 개념을 담을 예정입니다. 훨씬 화려한 작품이 되겠죠.”
이번 작품은 포스트잇을 만드는 3M이 신제품의 접착력이 강화됐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이씨에게 제안해 이뤄졌다. 그동안 포스트잇이 가진 색과 사이즈의 한계 때문에 직접 비닐, 도기 등으로 ‘픽셀’을 만들어 작업하던 작가는 마침 다시 포스트잇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이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한다. 그는 올 초 인사미술공간에서 열린 개인전(‘정신분열’)을 통해 포스트잇으로 만든 추상화를 선보였다. 이미지를 해체하고 픽셀을 흩뜨려놓음으로써 인간의 정신분열적 상황을 보여준 것이다. 이씨가 만든 웨딩 카 타기를 희망하는 신혼부부는 5월12일까지 www.3m.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