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초밥 전문점 ‘사까나야’(서울 서초구 뱅뱅사거리)의 미덕은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맛있는 집이라는 것이다. 출입문을 열자마자 13명의 요리사들이 “어서 오십시오”라고 활기차게 외치는 모습이 시장통의 한 음식점을 찾은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모던한 인테리어에 레인 가득히 돌아가는 형형색색의 그릇에 담긴 정갈한 요리는 손님들의 눈까지 즐겁게 해준다. 초밥을 비롯해 롤, 생선구이, 튀김, 물회 등 제공되는 메뉴는 160여 가지. 손님들의 눈길을 끄는 건 또 있다. 입구 오른쪽에 자리잡은 특이한 인테리어의 작은 미술관이 바로 그것. 미술관을 본 사람이라면 가게 주인이 누굴까 궁금해지게 마련이다.
사까나야의 주인장은 홍명식씨(43)다. 홍씨는 아시아퓨전레스토랑 ‘미세스마이’(서울 광화문 파이낸스빌딩 지하)와 한정식집 ‘돈후이’(서울 강남구 압구정동)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사까나야에서 만드는 130가지 초밥의 맛만큼이나 홍씨의 이력은 다채롭다. 홍씨는 남양유업 창업주 홍두영 회장의 셋째 아들로 1987년부터 JP모건체이스 은행 등에서 12년 동안 근무한 은행원 출신. 99년 인터넷서점 예스24를 공동 창업해 한세실업에 매각되기 전인 올 5월까지 부사장으로 재직하기도 했다.
그런 홍씨가 음식점 사업에 뛰어든 이유는 아시아 퓨전요리에 정통할 정도로 남다른 ‘음식사랑’ 때문이다. 음식점 주인이 되는 게 초등학교 시절부터의 꿈이었다고 한다. 그는 “은행에서 주로 파생상품을 담당했는데 해외출장 기회가 많았다”면서 “세계 각국을 돌며 각종 요리를 맛보고 조리법을 배우면서 은퇴한 후엔 반드시 음식점을 열겠다고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재료를 풍부하게 쓰고 음식이 맛있으면 자연히 손님이 넘친다’, ‘미식가를 만족시키면서도 가격이 합리적이면 반드시 성공한다’가 홍씨의 음식점 경영 철학.
그는 이런 단순한 철학으로 문을 연 음식점마다 대박을 터뜨렸다. 미세스마이와 돈후이의 월 매출액은 1억5000만원에 이르고 사까나야는 월 매출 2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어린 시절 꿈에 모든 걸 투자할 나이가 됐다”며 “한눈 팔지 않고 식당 사업에만 전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까나야의 주인장은 홍명식씨(43)다. 홍씨는 아시아퓨전레스토랑 ‘미세스마이’(서울 광화문 파이낸스빌딩 지하)와 한정식집 ‘돈후이’(서울 강남구 압구정동)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사까나야에서 만드는 130가지 초밥의 맛만큼이나 홍씨의 이력은 다채롭다. 홍씨는 남양유업 창업주 홍두영 회장의 셋째 아들로 1987년부터 JP모건체이스 은행 등에서 12년 동안 근무한 은행원 출신. 99년 인터넷서점 예스24를 공동 창업해 한세실업에 매각되기 전인 올 5월까지 부사장으로 재직하기도 했다.
그런 홍씨가 음식점 사업에 뛰어든 이유는 아시아 퓨전요리에 정통할 정도로 남다른 ‘음식사랑’ 때문이다. 음식점 주인이 되는 게 초등학교 시절부터의 꿈이었다고 한다. 그는 “은행에서 주로 파생상품을 담당했는데 해외출장 기회가 많았다”면서 “세계 각국을 돌며 각종 요리를 맛보고 조리법을 배우면서 은퇴한 후엔 반드시 음식점을 열겠다고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재료를 풍부하게 쓰고 음식이 맛있으면 자연히 손님이 넘친다’, ‘미식가를 만족시키면서도 가격이 합리적이면 반드시 성공한다’가 홍씨의 음식점 경영 철학.
그는 이런 단순한 철학으로 문을 연 음식점마다 대박을 터뜨렸다. 미세스마이와 돈후이의 월 매출액은 1억5000만원에 이르고 사까나야는 월 매출 2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어린 시절 꿈에 모든 걸 투자할 나이가 됐다”며 “한눈 팔지 않고 식당 사업에만 전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