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은 한 대학 캠퍼스 내 알림판이 하숙집 소개 광고로 꽉 차 있다.
선배들 담배 심부름과 하숙집 아줌마의 잔소리가 그리도 귀찮았던 것일까. 지방 출신 대학생들의 전통적인 주거 형태로 사랑받아온 ‘하숙’이 일대 위기를 맞았다. 하숙 위기의 주범은 ‘원룸’. 따뜻한 아침밥과 청결한 세탁 서비스보다 ‘옥탑방 고양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은밀한 공간을 찾는 대학생들의 속마음에 하숙보다는 원룸이 더 잘 맞기 때문일까.
주간동아 395호
..
커버스토리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문화&라이프
IT&과학
스포츠
피플
학생들, 우리 집에 와 잘해줄게!
사진·김형우 기자 free217@donga.com 글·정호재 기자 demian@donga.com
입력2003-07-23 14:49:00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선배들 담배 심부름과 하숙집 아줌마의 잔소리가 그리도 귀찮았던 것일까. 지방 출신 대학생들의 전통적인 주거 형태로 사랑받아온 ‘하숙’이 일대 위기를 맞았다. 하숙 위기의 주범은 ‘원룸’. 따뜻한 아침밥과 청결한 세탁 서비스보다 ‘옥탑방 고양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은밀한 공간을 찾는 대학생들의 속마음에 하숙보다는 원룸이 더 잘 맞기 때문일까.
에디터 추천기사
사상 최고가 기록한 현대차, 코스피는 4100선 회복
[주간증시동향] 삼성전자 1조 사들인 외국인, 개인은 알테오젠 3070억 매수
이번 주 3920.37로 출발한 코스피가 12월 5일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3주 만에 4100선을 탈환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71.54포인트 오른 4100.05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외…
이한경 기자
유출된 쿠팡 정보, 범죄자들에게 종합선물세트
문영훈 기자
전병우·신상열… 연말 재계 3세 고속 승진 바람
송화선 기자
삼성전자, 두 번 접는 갤럭시Z 트라이폴드 공개
김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