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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도 관련 의혹을 살펴보기 위해 3월 13일 신영증권과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에 대한 검사에 착수했다. 금감원은 MBK에 대해서도 검사에 나설 예정이다. 금감원의 MBK 검사가 현실화할 경우 국내 사모펀드가 특정 사건으로 금감원 검사를 받는 첫 사례가 된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3월 18일 예정된 홈플러스 사태 관련 긴급 현안 질의에 MBK의 김병주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 등 관계자들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MBK는 이렇다 할 자구 노력 없이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해 ‘먹튀’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 입점사와 단기채권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김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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