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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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주에 수수료 전가 논란 BHC

[기업 브리핑 Up&Down]

  • 입력2024-02-23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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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HC 제공]

    [BHC 제공]

    ★ BHC, 가맹점주에 수수료 전가·영업시간 강요 논란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가맹점주에 서명을 요구한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협약서’ 내용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협약서에는 가맹점주가 모바일쿠폰 수수료를 100% 부담해야 하고, 낮 12시부터 밤 12시까지 의무적으로 매장을 운영해야 한다는 규정이 담겼다. 임의로 휴업하거나 운영시간을 단축할 수 없다는 내용도 있다. 앞서 BHC는 7개 순살치킨 메뉴의 재료를 국내산 닭고기에서 브라질산으로 바꾸고 가격까지 올려 비난을 받은 바 있다.


    ★ 검찰, ‘불법 공매도’ 관련 UBS·씨티은행·맥쿼리 압수수색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2부 불법공매도조사팀은 2월 20일 UBS AG, 씨티은행, 맥쿼리증권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해외 금융투자사 A사가 2019년 10월 국내 상장된 B사 주식을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하는 과정에서 무차입 공매도로 부당이득을 취득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이 과정에서 UBS AG, 씨티은행, 맥쿼리증권이 B사 주가를 낮추고자 116억 원 규모의 매도 스와프 주문을 제출·체결했다는 게 검찰 판단이다.


    ★ ‘신생아 특례대출’ 3주 만에 3조4000억 신청

    국토교통부는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주택자금을 빌려주는 신생아 특례대출을 시작한 1월 29일부터 2월 16일까지 총 1만3458건, 3조3928억 원을 접수받았다고 밝혔다. 주택 구입자금을 대출해주는 ‘신생아 특례디딤돌대출’ 평균 금리는 2.41%로, 일반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인 4.29%보다 1.88%p 낮다. 전세자금을 대출해주는 ‘신생아 특례버팀목대출’ 평균 금리는 2.32%로 일반 시중은행 전세대출과 비교해 금리가 평균 2.03%p 저렴하다.


    ★ 오너 3세 주도로 바이오산업 뛰어드는 삼양

    삼양라운드스퀘어(옛 삼양식품그룹)가 노화 및 디지털헬스 관련 연구개발(R&D) 조직을 신설하고 인재 영입에 나섰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미래R&D전략센터를 통해 푸드케어 관련 연구를 수행 중인데, 이곳에 노화 및 디지털헬스에 대한 별도 조직을 신설해 연구 영역을 확대하려는 것이다. 오너 3세 경영인인 전병우 삼양라운드스퀘어 전략총괄이 이를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KT&G 차기 사장 최종 후보 방경만 수석부사장

    KT&G 차기 사장 후보로 방경만 KT&G 수석부사장이 낙점됐다. 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2월 22일 차기 사장 후보 2차 쇼트리스트에 오른 4명을 면접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방 부사장은 1998년 한국담배인삼공사(현 KT&G)에 입사해 글로벌본부장, 사업부문장 겸 전략기획본부장, 총괄부문장 등을 지냈다. 차기 사장은 3월 말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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