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서일까. 서울 서초구는 7월15일 양재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추억의 고무줄넘기 경진대회’를 열었다.
초등학생 40팀, 성인팀 24팀 등 192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두 줄 고무줄, 세 줄 고무줄, 발목 높이, 무릎 높이, 허리 높이…. 오늘만큼은 엄마도 아이가 되고, 과외와 학원에 짓눌려온 아이도 ‘진짜 아이’가 됐다. 까르르, 하하하 밝은 웃음이 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주간동아 495호 (p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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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동아 495호 (p5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