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에 거주하는 박지성의 팬들이 팀을 구성해 자동차로 시베리아를 횡단해 독일월드컵에 출전하는 국가 축구대표팀 응원에 나선다. 인원은 총 20명. 수원-속초-블라디보스톡-모스코바-바르샤바-베를린-하노버를 잇는 2만2000km의 대장정이다.
‘박지성 응원단’(이하 응원단)의 대장인 한광희(46·자영업) 씨는 “시베리아를 횡단하면서 한국의 문화와 축구를 알릴 계획”이라며 “현재 참가자 7명과 차량정비사 2명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나머지 11명의 대원은 수원시 등 각계의 추천을 받아 선발할 예정이다.
한 대장은 “박지성과 축구를 사랑하는 수원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면서 “여정엔 민족의 기원지로 언급되는 바이칼호와 수원의 자매도시인 러시아의 니즈니노브고로드 시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응원단은 5월10일 지프형 승용차 7대에 나눠 타고 50여일 동안의 여정을 시작한다. 6월25일 하노버에 도착해 사흘간 휴식한 뒤 28일 한국과 스위스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응원하고 비행기로 귀국할 예정이다.
유라시아 대륙 횡단에 이용되는 차량들은 한 대장이 7000만원의 사비를 털어 구입한 것. 현대자동차 수원정비센터도 응원단을 지원하고 있다. 한 대장은 “경비로 최소 2억5000만원을 예상하고 있다”면서 “경비를 후원해줄 스폰서를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성 응원단’(이하 응원단)의 대장인 한광희(46·자영업) 씨는 “시베리아를 횡단하면서 한국의 문화와 축구를 알릴 계획”이라며 “현재 참가자 7명과 차량정비사 2명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나머지 11명의 대원은 수원시 등 각계의 추천을 받아 선발할 예정이다.
한 대장은 “박지성과 축구를 사랑하는 수원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면서 “여정엔 민족의 기원지로 언급되는 바이칼호와 수원의 자매도시인 러시아의 니즈니노브고로드 시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응원단은 5월10일 지프형 승용차 7대에 나눠 타고 50여일 동안의 여정을 시작한다. 6월25일 하노버에 도착해 사흘간 휴식한 뒤 28일 한국과 스위스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응원하고 비행기로 귀국할 예정이다.
유라시아 대륙 횡단에 이용되는 차량들은 한 대장이 7000만원의 사비를 털어 구입한 것. 현대자동차 수원정비센터도 응원단을 지원하고 있다. 한 대장은 “경비로 최소 2억5000만원을 예상하고 있다”면서 “경비를 후원해줄 스폰서를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