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의정부보건소의 ‘비만 어린이 건강교실’. 허리둘레가 또래 아이들보다 한 뼘은 넓은 비만 아동들이 모였다.
다음 학기엔 ‘뚱뚱보’라는 놀림을 받지 않겠다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것.
평소의 절반도 되지 않는 부족한 식사, 계속되는 스트레칭과 고단한 운동… 헉헉거리는 아이들의 숨소리 뒤로 살 빠지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아이들은 싫은 내색 한번 않고 “비만을 탈출하겠다”는 의지 하나로 어금니를 꽉 깨물었다. 매주 월요일에는 영양상담과 지도를 받으며 의지를 다지고, 수요일과 금요일엔 6명씩 소그룹을 만들어 ‘지옥 훈련’으로 본격적인 ‘살 빼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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