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고객만족도 1위’에는 총 46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시상을 위해 먼저 업종별 동향, 기업·브랜드 인지도 및 시장점유율 등 사전 기초조사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업종을 선정했다. 그 후 전문 심사위원단이 분야별 기업들의 우수성을 공정하게 평가해 결정했다.
심사를 맡은 김홍유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는 “대내외 경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도 올해 수상한 기업들은 한국 경제의 버팀목으로서 각 분야별 경제, 서비스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시상을 계기로 향후 국내를 넘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해나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3 한국고객만족도 1위 심사평
김홍유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
코로나19가 엔데믹에 접어들면서 산업계의 변화가 빨라지고 새로운 경영환경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비자의 구매 패턴이 국경과 구매 수단의 벽을 넘어서며 글로벌 무한 경쟁의 영역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지속 성장을 위한 기업들의 화두는 상생과 혁신입니다. 기업이 홀로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 이익을 얻는 방향을 모색하고, 소비자와 공유할 수 있는 가치를 만들어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따라서 기업들은 변화하는 환경에서 새로운 혁신과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조해야 하며 고객을 다면적, 다차원적으로 깊이 이해하는 전략과 함께 글로벌 대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도 기울여야 합니다.
‘2023 한국고객만족도 1위’는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공정한 조사를 바탕으로 고객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를 발굴하고, 고객이 직접 선택한 브랜드의 경쟁력과 충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제정한 상입니다.
고객의 만족과 평가가 기업 활동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때문에 현재 기업들은 혁신적인 상품과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에게 높은 만족감을 제공해야 하고, 고객이 중심이 되는 고객최우선주의를 실천해야 합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각 기업 브랜드가 더욱 널리 알려지고 인정받기를 바라며, 제품과 서비스 차별화를 통해 고객의 신뢰를 받는 기업이 되어 한국 경제에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하기를 기원합니다.
강현숙 기자
life77@donga.com
안녕하세요. 주간동아 강현숙 기자입니다. 재계, 산업, 생활경제, 부동산, 생활문화 트렌드를 두루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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