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법인 기빙플러스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완전한 사회통합을 이룬다’라는 공통 미션 아래 ‘나눔 문화를 선도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라는 비전을 추구하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나눔의 공간, 사회적 일자리, 친환경 상생 등 세 가지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기빙플러스는 소각이나 매립될 위기에 놓인 기업 재고 상품을 기부 받아 환경을 보호하고, 기부된 상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한 수익금으로 장애인과 소외계층에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을 돕는 ESG 사업 모델이다. 2017년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27개 매장을 조성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3년간은 1600여 기업과 협력해 9,848,815점의 물품을 기증 받아 자원순환에 기여했으며, 이는 소나무 묘목으로 환산 시 21,511,444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갖는다. 또한 지역사회 취약계층 우선 고용 원칙에 따라 전체 인력의 26%를 장애인, 취약계층 근로자로 채용해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및 사회통합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No Planet B’, ‘본 어게인 캠페인’, ‘이로운 약속’ 등 ESG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기업과 시민의 ESG 인식 개선을 이끌고 있으며,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사회적으로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캠페인을 넘어 폐섬유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에코체인지 환경교육 프로그램, 지역사회 참여형 자원순환 활동 등 좀 더 확장된 ESG 실천을 전개했다. 폐의류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벤치를 제작해 학생·지역기관에 기부하고, 초·중등학생 대상 환경 교육에 나서 미래 세대의 환경 인식 강화를 지원했다.
앞으로 기빙플러스는 3년간 100개 매장 운영, 취약계층 300명 고용이라는 목표를 실현하면서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더불어 탄소 배출량 36만 톤 감축을 목표로 순환경제 기반 ESG 모델을 고도화하고, 기업과의 ESG 파트너십을 확대해 친환경·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등 다양한 CSR(기업의 사회적책임)·CSV(공유가치 창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재단법인 기빙플러스 남궁규 상임대표는 “기빙플러스는 자원을 순환하고, 사람을 연결하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ESG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기업과 지역사회를 잇는 상생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한경 기자
hklee9@donga.com
안녕하세요. 주간동아 이한경 기자입니다. 관심 분야인 거시경제, 부동산, 재테크 등에 관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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