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중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저밀도 지방단백질(LDL)이 기준치 이상으로 높아지면 생활습관병 가운데 고혈압, 동맥경화증, 심근경색, 뇌졸중, 뇌경색, 지방간 등이 생기기 쉽다. 그런데 몸에 이로운 고밀도 지방단백질(HDL)이 증가하면 심혈관 질환이나 지방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활성산소의 증가는 혈액 속 지질을 산화시키는데, 이것이 혈관에 정착돼 동맥경화 등을 일으킬 경우 심각한 고혈압, 심근경색, 뇌졸중 등이 생기게 된다.
폴리페놀과 비타민C, E 베타카로틴 풍부
시중에서 쉽게 살 수 있는 골드키위에는 항산화제의 대표 격으로 알려진 천연성분의 폴리페놀, 비타민C, E와 베타카로틴(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이 풍부하다. 각종 미네랄과 무기질도 다량 함유해 활성산소 제거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 따라서 골드키위를 하루 2개씩 꾸준히 섭취하면 생활습관병 예방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된다.
골드키위에 함유된 엽산은 호모시스테인(혈액 내에서 심장병을 유발하는 원소. 호모시스테인 농도가 높으면 심장병 발병 위험성이 높아진다)의 수준을 조절함으로써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감소하는 데 중요한 구실을 한다.
키위는 미국 농무성에서 식품의 유해산소 흡수 능력과 항산화 작용 정도에 따라 순위를 매긴 ORAC(항산화/ 노화억제능력 수치)에서 서양자두, 건포도, 베리류, 포도, 체리 등과 함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렇듯 골드키위를 하루 2개씩만 먹어도 생활습관병 예방에 이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