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에 ‘초록방주’가 떴다. 환경작가이자 설치미술가로 알려진 이환 씨의 작품으로, 환경부 기후변화대응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초록방주 내부에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한반도에서 사라지고 있는 동식물의 DNA 샘플 자료 및 기후변화 관련 시청각 자료들이 전시된다. 11월22일 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지구를 살리자는 초록 메시지를 전달하는 초록방주는 그 자체로도 지구를 살리는 조형물이다. 평소 고물이나 재활용품으로 작품을 제작하는 이 작가는 초록방주 또한 80% 이상 재활용품으로 제작했다. 초록방주의 몸체는 재생스틸과 재생파이프 등으로 제작됐고, 버려진 농기구와 오토바이, 폐타이어 등을 활용해 환경조형물도 만들었다. 전시관은 버려진 컨테이너를 활용해 꾸몄다.
이 작가는 “처음에는 재료를 살 돈이 없어 고물이나 쓰레기를 주워다 작품을 만들었는데, 그 과정에서 사람들이 멀쩡한 물건을 내다버린다는 것을 절감했다”며 자연스럽게 환경운동에 빠져들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그는 경기 양평에 자신의 작품들로 채워진 환경설치공간 ‘환경재생조형박물관’(031-772-7978, www.waterang.com)을 운영하면서 환경 수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 작가는 여의도에서의 전시 일정이 끝난 뒤에도 초록방주를 데리고(?)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초록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특히 환경오염이나 자원낭비 등에 물들지 않은 어린이들이 초록방주에 많이 올라탔으면 좋겠습니다. 초록방주보다 더 재미있고 이해하기 쉬운 초록 메시지는 없지 않을까요?”
지구를 살리자는 초록 메시지를 전달하는 초록방주는 그 자체로도 지구를 살리는 조형물이다. 평소 고물이나 재활용품으로 작품을 제작하는 이 작가는 초록방주 또한 80% 이상 재활용품으로 제작했다. 초록방주의 몸체는 재생스틸과 재생파이프 등으로 제작됐고, 버려진 농기구와 오토바이, 폐타이어 등을 활용해 환경조형물도 만들었다. 전시관은 버려진 컨테이너를 활용해 꾸몄다.
이 작가는 “처음에는 재료를 살 돈이 없어 고물이나 쓰레기를 주워다 작품을 만들었는데, 그 과정에서 사람들이 멀쩡한 물건을 내다버린다는 것을 절감했다”며 자연스럽게 환경운동에 빠져들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그는 경기 양평에 자신의 작품들로 채워진 환경설치공간 ‘환경재생조형박물관’(031-772-7978, www.waterang.com)을 운영하면서 환경 수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 작가는 여의도에서의 전시 일정이 끝난 뒤에도 초록방주를 데리고(?)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초록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특히 환경오염이나 자원낭비 등에 물들지 않은 어린이들이 초록방주에 많이 올라탔으면 좋겠습니다. 초록방주보다 더 재미있고 이해하기 쉬운 초록 메시지는 없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