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많이 본 듯한 얼굴이다. 눈 썰미 있는 사람이라면 모회사의 생 리대 광고에 나왔던 상큼한 그 얼 굴을 기억해낼 수 있을 것이다. 이 화여대 기악과 3학년 이나래씨(21 ·바이올린 전공)에게 2000년은 새 로운 경험을 잔뜩 해본 신나는 한 해였다.
“올해가 ‘새로운 예술의 해’라 는 것도 몰랐는데 지난 여름 학교 의 추천으로 얼떨결에 ‘월인천강 지곡’에 참여했어요. 다섯 차례나 연주회(국립극장 야외무대, 덕수 궁)를 갖고 음반까지 남겼으니 대 학생활 중 가장 뜻깊은 일을 한 셈 이죠.”
‘2000 새로운 예술의 해’를 총정 리한 행사 ‘월인천강지곡’은 문 자 시각 설치 영상 행위 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동시다발적으로 펼 치는 방대한 기획이었다. 이씨는 김영동씨가 음악을 맡은 ‘월인천 강지곡’의 연주자로 발탁됐다.
“처음 음악을 듣는 순간 너무 진 지하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그래서 좀더 듣기 편하게 편곡을 하면 어 떨까 했는데 뜻밖에도 그 제안이 받아들여졌어요.”
이렇게 해서 대가의 곡이 대학생 안서희씨(이화여대 작곡과 4학년) 의 손에 맡겨졌고, 연주에는 나래 씨와 김윤신씨(이화여대 기악과 4 학년·피아노 전공)가 투입됐다.
장르와 세대, 다양한 연령과 경험 의 교차라는 ‘새로운 예술의 해’ 취지와도 딱 들어맞는 기획이었다.
현재 인터넷(문화강국 www.sorigo l.co.kr) 상에서 판매되고 있는 음 반 ‘월인천강지곡’은 ‘새로운 예술의 해’가 끝난 뒤에도 꾸준히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음 반작업이 끝나자마자 거리에서 광 고모델로 캐스팅된 것까지 올해는 이씨에게 우연의 연속이었다. 내년 에는 교환교수로 미국에 가는 아버 지 이동신 교수(경희대 신문방송 학)를 따라 뉴욕에 머물 예정이다. 예술의 도시에서 진정한 음악인이 되어 돌아오겠다고 포부를 밝힌다.
“올해가 ‘새로운 예술의 해’라 는 것도 몰랐는데 지난 여름 학교 의 추천으로 얼떨결에 ‘월인천강 지곡’에 참여했어요. 다섯 차례나 연주회(국립극장 야외무대, 덕수 궁)를 갖고 음반까지 남겼으니 대 학생활 중 가장 뜻깊은 일을 한 셈 이죠.”
‘2000 새로운 예술의 해’를 총정 리한 행사 ‘월인천강지곡’은 문 자 시각 설치 영상 행위 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동시다발적으로 펼 치는 방대한 기획이었다. 이씨는 김영동씨가 음악을 맡은 ‘월인천 강지곡’의 연주자로 발탁됐다.
“처음 음악을 듣는 순간 너무 진 지하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그래서 좀더 듣기 편하게 편곡을 하면 어 떨까 했는데 뜻밖에도 그 제안이 받아들여졌어요.”
이렇게 해서 대가의 곡이 대학생 안서희씨(이화여대 작곡과 4학년) 의 손에 맡겨졌고, 연주에는 나래 씨와 김윤신씨(이화여대 기악과 4 학년·피아노 전공)가 투입됐다.
장르와 세대, 다양한 연령과 경험 의 교차라는 ‘새로운 예술의 해’ 취지와도 딱 들어맞는 기획이었다.
현재 인터넷(문화강국 www.sorigo l.co.kr) 상에서 판매되고 있는 음 반 ‘월인천강지곡’은 ‘새로운 예술의 해’가 끝난 뒤에도 꾸준히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음 반작업이 끝나자마자 거리에서 광 고모델로 캐스팅된 것까지 올해는 이씨에게 우연의 연속이었다. 내년 에는 교환교수로 미국에 가는 아버 지 이동신 교수(경희대 신문방송 학)를 따라 뉴욕에 머물 예정이다. 예술의 도시에서 진정한 음악인이 되어 돌아오겠다고 포부를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