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펀드’란 우리나라가 해외자산에 투자하는 펀드라기보다는 외국 펀드운용 회사가 해외자산에 운용하는 뮤추얼펀드를 말한다. 2003년 6월 현재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해외펀드를 운용하는 자산운용 회사에는 프랭클린템플턴, 피델리티, 슈로더, 메릴린치 등이 있다. 해외펀드의 주요한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로 언제나 추가 입금과 환매가 가능한 개방형·추가형 펀드가 대부분이라는 점이다. 최저 금액을 정해두기는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금액을 펀드에 가입할 수 있고,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금액만큼 환매하여 현금을 확보할 수 있다. 언제든지 환매할 수 있다는 것은 중도환매에 따른 불이익, 즉 환매수수료가 적거나 없다는 것을 말하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 운용수수료, 위탁수수료, 판매수수료 등 각종 펀드 관련 수수료를 미리 받는 경우(Front-End fee)가 많다.
둘째 투자지역과 투자대상별로 다양한 펀드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신흥공업국, 북미, 서유럽, 러시아, 동남아시아 등 투자지역이 다양하며, 특정 지역 중심으로 투자하는 펀드도 있고 여러 지역에 분산투자하는 글로벌 펀드도 있다. 또한 투자대상도 주식 채권 파생상품 부동산 금 오일 등 실물자산에서 기업 구조조정을 위한 지분 매입까지 참으로 다양하다.
셋째로 운용자산의 매매 등과 관련한 세금을 절약하기 위해 해당 펀드를 조세회피국가(Tax Heaven·룩셈부르크, 버뮤다, 말레이시아 등)에 상장해놓을 수 있다.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 우리나라와 달리 주식 또는 채권 매매이익에 대해 소득세를 부과하기 때문에 펀드의 이익이 그만큼 줄어들 수 있는데, 이를 피하기 위해 조세회피국가에 상장해놓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입할 수도 있는데, 외국의 펀드운용 회사와 판매대행 계약을 체결한 국내외 증권사나 은행에서 가입하면 된다. 국내 운용사의 펀드에 비해 가입 절차가 단순해 어려운 점은 없다.
▣ 어떤 해외펀드가 좋을까
누구나 안전하면서도 투자수익률이 높은 해외펀드를 고르고 싶어할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해당 펀드의 이전의 성과 보고서를 살펴보아 연평균 수익률이 높으면서 변동성이 적은(매년 큰 편차 없이 일정한 수익률을 올리는) 펀드가 좋은 펀드다. 이러한 펀드 가운데 모닝스타와 같은 펀드 전문 평가기관에서 매긴 평가등급이 높고, BM초과수익률(펀드마다 제시되는, 미국의 S&P500지수, 홍콩의 항셍지수, 일본의 닛케이지수, 독일의 닥스 등과 비교한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좋은 펀드를 고르면 된다. 물론 국내 펀드에 비해 환매기간이 길거나 환율이 떨어질 경우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 어떨 때 해외펀드를 이용하면 좋을까
해외펀드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경우에 이용하면 좋다.
첫번째는 실수요자금 마련용으로, 해외여행 유학 해외파견 증여성 해외송금 해외이주 등을 앞두고 있어 외화로 자금을 마련해둬야 할 때다. 물론 은행에 외환예금을 하는 방법도 있지만, 2003년 6월 현재 외화정기예금 금리가 연 1.2% 내외고 저금리가 장기화하는 추세를 감안하면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닌 듯하다.
위와 같은 실수요자금 마련용인 경우에는 필요한 금액을 필요한 시기에 한꺼번에 환전하기보다는 평소에 일정한 금액을 일정한 주기로, 예를 들어 매월 15일에 미화 1만 달러씩(물론 미래에 필요한 자금 규모에 따라 금액과 주기가 달라질 수 있겠으나) 해외펀드에 가입한다면 평균 적용환율을 낮출 수 있어서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두 번째는 초저금리시대에 맞서 투자수익률을 높이고 싶을 때다. 수익률 높은 해외펀드에 가입한 후 가입 시점에 통화스왑 등 통화 선물거래를 이용하면 추가 이득까지 올릴 수 있다. 예를 들어 2003년 6월 현재 매년 연 6% 정도의 수익률을 꾸준히 낸 해외펀드에 1년간 투자하고 통화스왑을 건다면 통화거래를 통해 연 3% 정도의 추가이익을 기대할 수 있어, 1년간 총 수익률을 9% 정도 올릴 수 있다. 물론 이 방법에도 투자에 따른 위험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나, 순수하게 주식에 투자해 주가 하락으로 손실을 보거나 채권형 펀드에 가입하여 시중금리가 올라 원금에 손실을 보는 경우보다는 훨씬 안전한 투자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첫째로 언제나 추가 입금과 환매가 가능한 개방형·추가형 펀드가 대부분이라는 점이다. 최저 금액을 정해두기는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금액을 펀드에 가입할 수 있고,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금액만큼 환매하여 현금을 확보할 수 있다. 언제든지 환매할 수 있다는 것은 중도환매에 따른 불이익, 즉 환매수수료가 적거나 없다는 것을 말하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 운용수수료, 위탁수수료, 판매수수료 등 각종 펀드 관련 수수료를 미리 받는 경우(Front-End fee)가 많다.
둘째 투자지역과 투자대상별로 다양한 펀드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신흥공업국, 북미, 서유럽, 러시아, 동남아시아 등 투자지역이 다양하며, 특정 지역 중심으로 투자하는 펀드도 있고 여러 지역에 분산투자하는 글로벌 펀드도 있다. 또한 투자대상도 주식 채권 파생상품 부동산 금 오일 등 실물자산에서 기업 구조조정을 위한 지분 매입까지 참으로 다양하다.
셋째로 운용자산의 매매 등과 관련한 세금을 절약하기 위해 해당 펀드를 조세회피국가(Tax Heaven·룩셈부르크, 버뮤다, 말레이시아 등)에 상장해놓을 수 있다.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 우리나라와 달리 주식 또는 채권 매매이익에 대해 소득세를 부과하기 때문에 펀드의 이익이 그만큼 줄어들 수 있는데, 이를 피하기 위해 조세회피국가에 상장해놓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입할 수도 있는데, 외국의 펀드운용 회사와 판매대행 계약을 체결한 국내외 증권사나 은행에서 가입하면 된다. 국내 운용사의 펀드에 비해 가입 절차가 단순해 어려운 점은 없다.
▣ 어떤 해외펀드가 좋을까
누구나 안전하면서도 투자수익률이 높은 해외펀드를 고르고 싶어할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해당 펀드의 이전의 성과 보고서를 살펴보아 연평균 수익률이 높으면서 변동성이 적은(매년 큰 편차 없이 일정한 수익률을 올리는) 펀드가 좋은 펀드다. 이러한 펀드 가운데 모닝스타와 같은 펀드 전문 평가기관에서 매긴 평가등급이 높고, BM초과수익률(펀드마다 제시되는, 미국의 S&P500지수, 홍콩의 항셍지수, 일본의 닛케이지수, 독일의 닥스 등과 비교한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좋은 펀드를 고르면 된다. 물론 국내 펀드에 비해 환매기간이 길거나 환율이 떨어질 경우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 어떨 때 해외펀드를 이용하면 좋을까
해외펀드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경우에 이용하면 좋다.
첫번째는 실수요자금 마련용으로, 해외여행 유학 해외파견 증여성 해외송금 해외이주 등을 앞두고 있어 외화로 자금을 마련해둬야 할 때다. 물론 은행에 외환예금을 하는 방법도 있지만, 2003년 6월 현재 외화정기예금 금리가 연 1.2% 내외고 저금리가 장기화하는 추세를 감안하면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닌 듯하다.
위와 같은 실수요자금 마련용인 경우에는 필요한 금액을 필요한 시기에 한꺼번에 환전하기보다는 평소에 일정한 금액을 일정한 주기로, 예를 들어 매월 15일에 미화 1만 달러씩(물론 미래에 필요한 자금 규모에 따라 금액과 주기가 달라질 수 있겠으나) 해외펀드에 가입한다면 평균 적용환율을 낮출 수 있어서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두 번째는 초저금리시대에 맞서 투자수익률을 높이고 싶을 때다. 수익률 높은 해외펀드에 가입한 후 가입 시점에 통화스왑 등 통화 선물거래를 이용하면 추가 이득까지 올릴 수 있다. 예를 들어 2003년 6월 현재 매년 연 6% 정도의 수익률을 꾸준히 낸 해외펀드에 1년간 투자하고 통화스왑을 건다면 통화거래를 통해 연 3% 정도의 추가이익을 기대할 수 있어, 1년간 총 수익률을 9% 정도 올릴 수 있다. 물론 이 방법에도 투자에 따른 위험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나, 순수하게 주식에 투자해 주가 하락으로 손실을 보거나 채권형 펀드에 가입하여 시중금리가 올라 원금에 손실을 보는 경우보다는 훨씬 안전한 투자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