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DB]
포스코퓨처엠은 1월 23일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736억 원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359억 원으로 2022년 1659억 원보다 78.4% 감소했다. 시장 추정치인 1377억 원에 크게 못 미친 수치다. 지난해 매출액은 4조7599억 원으로 2022년 대비 44.2% 증가했다. 포스코퓨처엠 측은 “신제품 가동 초기 안정화 및 원재료 가격 약세에 따른 재고 평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밝혔다.
★ 이복현 금감원장 “PF 리스크 관리 실패하면 책임 묻겠다”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은 1월 24일 KB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신영증권, DB투자증권, JP모건, 모건스탠리 등 10개 증권사 최고경영자(CEO)와 가진 간담회에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대한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주문했다. 이 금감원장은 PF 부실화에 대비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을 당부하면서 “일부 회사의 리스크 관리 실패가 금융시장 불안 요인으로 작용한다면 해당 증권사와 경영진에 엄중하고 합당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 9년 만에 첫 ‘월간 흑자’ 컬리
새벽배송 이커머스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가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흑자를 기록했다. 2015년 1월 회사 설립 이후 9년 만이다.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은 이자비용, 세금, 감가상각비용 등을 빼기 전 영업이익으로,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현금을 벌어들였다는 의미다. 지난해 12월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은 전년 동월 대비 약 100억 원 증가했다. 컬리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기업공개(IPO) 재추진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 쿠팡, 플랫폼 기업 최초 경총 가입
쿠팡이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원사가 됐다. 쿠팡은 2021년부터 경총 가입 여부를 두고 고민하다 지난해 4월 경총에 합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이 경총에 가입한 건 처음이며, 2월 열리는 경총 이사회에서 정식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쿠팡 측은 “산업 및 경제 현안에 대한 폭넓은 교류와 협력을 위해 지난해 가입했다”고 밝혔다.
★ SPC삼립, ‘호빵℃ 캠페인’으로 1억 기부
SPC삼립이 ‘호빵℃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에너지 소외계층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1월 24일 밝혔다. SPC삼립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공익 플랫폼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을 벌였다. 소비자 참여 건수에 따라 기부금이 쌓이는 구조로 7만2000명이 참여해 1억 원이 조성됐다. 기부금은 장애인 등 에너지 소외계층의 난방비·방한용품 지원, 주거환경 개선, 연탄 지원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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