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1월 19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NH투자증권지부(노조)는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태를 책임지라”며 정영채 사장 퇴진 요구. 노조는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사장이 옵티머스를 회사에 소개했다”고 주장.
★ 신라젠 ‘심폐소생’ 실패하나, 서홍민 엠투엔 회장
신라젠 상장폐지에 따라 최대주주 엠투엔에도 유탄. 신라젠 지분 18.23% 보유한 엠투엔 주가가 1월 19일 전거래일보다 29.74% 하락. 엠투엔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처남 서홍민 회장 지휘 아래 600억 원 투입해 신라젠 ‘심폐소생’ 시도했으나 무위에 그칠 우려.
★ 中 시장 부진에 실적 하락 우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증권가에서 아모레퍼시픽 실적 하락 전망. KB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351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보다 30% 이상 낮을 것이라는 추정치 발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중국 내 매출 부진이 주원인.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지난 6개월 30% 이상 하락.
구광모 LG그룹 회장.
LG에너지솔루션 상장 계기로 LG그룹 시가총액이 국내 2위로 도약할 것이라는 기대감. 1월 17일 종가 기준 LG그룹 전체 시총은 128조6190억 원으로 삼성그룹(656조3781억 원), SK그룹(195조2152억 원)에 이은 3위. 기업공개(IPO) 앞둔 LG에너지솔루션 시총은 공모가(30만 원) 기준 70조2000억 원으로 상장 후 시총 100조 원 넘어설 것이라는 예상도.
★ 새해 수주 청신호,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대표
1월 17일 한국조선해양은 해외 선사 2곳과 5110억 원 규모의 선박 5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 7900TEU급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컨네이너선 3척과 5만t급 석유화학제품선 2척. 올해 들어 29억 달러(약 3조4500억 원)를 수주해 연간 목표 174억4000만 달러(약 20조7570억 원)의 17% 달성.
★ 경쟁사 ‘삐끗’ 반사이익 기대,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일본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업체 무라타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후쿠이현 공장 일부 생산라인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발표. MLCC는 반도체에 전기를 적정량 흐르게 하는 핵심 부품으로 ‘전자산업의 쌀’로 불림. 무라타는 관련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삼성전기의 주요 경쟁자.
김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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