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상승 폭이 낮은 소형주택과 오피스텔에 투자하고 있다면 갈아타기를 고려해보자. [GETTYIMAGES]
A 총자산은 5억6000만 원가량이고 부채는 3억500만 원으로, 순자산이 약 2억5000만 원이네요. 남편 직업이 안정적이고 계속해서 고소득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출이자에서 발생하는 부채는 없지만, 전월세를 끼고 소형주택과 오피스텔을 매수해 보유 중인 상태입니다. 투자성향은 안정적이고, 매달 가용 여력 250만 원 정도에 대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잘 짜는 게 중요하겠네요.
재무적 단점으로는 부부의 건강을 위한 헬스 PT(personal training) 비용 지출이 많다는 것, 가치 상승 폭이 낮은 소형주택과 오피스텔에 투자 중인데 관리에 어려움이 크다는 것, 동생에게 주는 용돈과 여행 경비 등 잡비 비중이 크다는 것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를 개선하려면, 우선 기존 부동산이 가치 효용이 적을 경우 모두 정리하고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소형아파트를 전세 끼고 매수하는 걸 추천합니다. 주택 가치가 상승하려면 주변 여건도 고려해야 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인구 증가 지역이나 교통·교육 인프라가 확충될 수 있는 곳이라면 더 좋겠죠.
매달 남는 255만 원에 대해서는 중장기적 포트폴리오 자산배분이 필요합니다. 즉 단기 유동성 자금 마련을 위한 중금리 회사채권(월 50만 원), 중기 목돈 마련을 위한 증권사 해외주식형펀드(월 50만 원×2구좌), 노후자금 준비를 위한 변액연금(월 100만 원, 2개 펀드로 분산)으로 나눠 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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