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음반으로 알렉산더 이바노프의 ‘슬픈 영혼’(신나라)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여섯번째 곡 ‘비야 내려다오’는 SBS드라마 ‘덕이’에서 지석의 테마곡으로 사용돼 우리 귀에 익다.
러시아 노래는 거친 듯하면서도 서정성이 풍부해 한국인의 정서와도 부합하는 편인데, ‘슬픈 영혼’에 수록된 노래말은 모두 한 편의 시나 다름없어 우리말로 번역된 가사를 꼭꼭 짚어가며 감상하면 러시아 록발라드의 깊은 맛을 만끽할 수 있다.
떨어지는 가을 낙엽 가슴 달래는 진한 선율
장한나의 ‘백조’ 알렉산더 이바노프의 ‘슬픈 영혼’
김현미 기자 khmzip@dong.com
입력2005-05-27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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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방 목 폴로 티 4000원. 살 사람 없어? 3000원. 앞자리에 빨간 옷 입은 엄마, 이 옷감 한번 만져봐. 좋지?”
3월 2일 오후 12시 경기 용인시 처인구 만물도깨비경매장. 경매사가 물건 가격을 낮춰 부르자 여기저기서 손이 번쩍 올라왔다. 이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임에도 경매 시작 1시간 만에 차량 70대가량을 수용하는 주차장이 가득 찼고, 의자 380개가 놓인 경매장 내부는 빈 좌석이 20개 정도밖에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으로 북적였다.
용인=임경진 기자

임경진 기자

강석기 과학칼럼니스트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