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집한다 고로 존재한다
삼성경제연구소 지음/ 삼성경제연구소/ 256쪽/ 1만2000원
그들은 어떻게 최고가 됐을까. 세계적 기업 40곳에 대한 사례 연구를 통해 그들의 성공 비결을 소개한 책. IBM은 ‘더 똑똑한 지구를 만들자’는 일념으로, 앱솔루트 보드카는 ‘완벽하게 순수한 보드카’에 대한 집념으로 세계적 기업으로 우뚝 섰다.
‘학교도서관저널’ 2011년 추천도서목록
학교도서관저널 도서추천위원회 엮음/ 학교도서관저널/ 396쪽/ 3만 원
좋은 어린이·청소년 책을 안내하는 잡지 ‘학교도서관저널’이 2010년 3월호~2011년 3월호에 실었던 700여 권의 추천도서를 정리한 책. 초중고 교사와 독서 운동가들이 추천도서를 선정한 뒤 서평을 쓴 결과물이다. ‘추천도서목록’은 매년 연감 형태로 발행된다.
민주주의는 어떻게 오는가
로널드 잉글하트·크리스찬 웰젤 지음/ 지은주 옮김/ 김영사/ 616쪽/ 2만5000원
1990년대 소련과 동구권을 시작으로 세계적 민주화 물결은 오늘날까지 계속되고 있다. 미국 정치학자인 저자는 대세로 자리 잡아가는 민주주의가 직면한 새로운 문제들을 정치·문화적으로 조망한다. 그는 “민주주의가 과거와 다른 대중의 요구와 참여 방식을 수용해야 하는 시점에 이르렀다”라고 지적한다.
서양 사진사 32장면
최봉림 지음/ 아카이브북스/ 363쪽/ 1만9000원
사진작가와 사진 이론가로 활동하는 저자가 서양 사진사에 대한 책을 펴냈다. 사진이 등장한 1800년대 초반부터 최근까지 서양 사진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들을 실었다. 1826년 렌즈가 달린 감광기를 이용해 찍은 최초의 사진, 1955년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에드워드 스타이컨의 인간 가족전 등 32장의 사진을 소개한다.
대학 주식회사
제니퍼 워시번 지음/ 김주연 옮김/ 후마니타스/ 455쪽/ 1만8000원
미국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비판정신을 잃어버린 미국 대학의 현실을 취재한 기록. 저자는 “오늘날 대학은 사회의 양심이나 비판자가 아니라, 산업계가 요구하는 특정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이 됐다”라며 비판의 칼날을 들이댄다.
달팽이들
하재영 지음/ 창비/ 227쪽/ 1만1000원
2006년 계간 아시아로 집필활동을 시작한 신예 하재영의 첫 소설집. ‘같이 밥 먹을래요?’ ‘달팽이들’ ‘좋은 친구들’ 등 8편의 단편이 담겼다. 오늘날 콤플렉스를 끌어안고 사는 고독한 현대인의 이야기를 밀도 있게 그렸다.
보이지 않는 고릴라
크리스토퍼 차브리스·대니얼 사이먼스 지음/ 김명철 옮김/ 김영사/ 407쪽/ 1만4000원
당연하다고 믿는 상식이 사실은 착각이라면? 이 책은 인지심리학과 행동심리학 관점에서 모순덩어리인 인간의 내면을 분석한다. 미국 인지심리학자인 저자들은 인간의 인지능력의 한계를 주의력, 기억력, 자신감, 지식, 원인, 잠재력 착각 등 6가지 착각으로 분류해 설명한다.
제나라는 어디로 사라졌을까
장웨이 지음/ 이유진 옮김/ 글항아리/ 511쪽/ 2만2000원
만약 춘추전국시대 중국을 통일한 나라가 진이 아닌 제나라였다면? 이 책은 이런 가정 아래 가상의 역사를 전개하며 제나라를 조명한다. 저자는 “오늘날 중화문명은 진나라로 대변되는 내륙 기질과 제나라의 해안 기질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형성됐다”라고 진단한다.
만남을 찾아서
이우환 지음/ 김혜신 옮김/ 학고재/ 252쪽/ 2만5000원
백남준, 구사마 야요이와 함께 아시아 대표작가 3인방으로 꼽히는 이우환의 비평집. 일본에서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된 ‘존재와 무를 넘어-세키네노부오론’ 등 일본 미술계를 주도한 논문 6편이 수록됐다.
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 1, 2
스티그 라르손 지음/ 임호경 옮김/ 웅진문학에디션뿔/ 455쪽, 443쪽/ 각 권 1만3000원
1부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에 이은 스웨덴 작가 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 시리즈’ 3부작 중 2부. 2부에서는 새로운 등장인물이 속속 출현하면서 본격 미스터리 스릴러가 펼쳐진다.
삼성경제연구소 지음/ 삼성경제연구소/ 256쪽/ 1만2000원
그들은 어떻게 최고가 됐을까. 세계적 기업 40곳에 대한 사례 연구를 통해 그들의 성공 비결을 소개한 책. IBM은 ‘더 똑똑한 지구를 만들자’는 일념으로, 앱솔루트 보드카는 ‘완벽하게 순수한 보드카’에 대한 집념으로 세계적 기업으로 우뚝 섰다.
‘학교도서관저널’ 2011년 추천도서목록
학교도서관저널 도서추천위원회 엮음/ 학교도서관저널/ 396쪽/ 3만 원
좋은 어린이·청소년 책을 안내하는 잡지 ‘학교도서관저널’이 2010년 3월호~2011년 3월호에 실었던 700여 권의 추천도서를 정리한 책. 초중고 교사와 독서 운동가들이 추천도서를 선정한 뒤 서평을 쓴 결과물이다. ‘추천도서목록’은 매년 연감 형태로 발행된다.
민주주의는 어떻게 오는가
로널드 잉글하트·크리스찬 웰젤 지음/ 지은주 옮김/ 김영사/ 616쪽/ 2만5000원
1990년대 소련과 동구권을 시작으로 세계적 민주화 물결은 오늘날까지 계속되고 있다. 미국 정치학자인 저자는 대세로 자리 잡아가는 민주주의가 직면한 새로운 문제들을 정치·문화적으로 조망한다. 그는 “민주주의가 과거와 다른 대중의 요구와 참여 방식을 수용해야 하는 시점에 이르렀다”라고 지적한다.
서양 사진사 32장면
최봉림 지음/ 아카이브북스/ 363쪽/ 1만9000원
사진작가와 사진 이론가로 활동하는 저자가 서양 사진사에 대한 책을 펴냈다. 사진이 등장한 1800년대 초반부터 최근까지 서양 사진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들을 실었다. 1826년 렌즈가 달린 감광기를 이용해 찍은 최초의 사진, 1955년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에드워드 스타이컨의 인간 가족전 등 32장의 사진을 소개한다.
대학 주식회사
제니퍼 워시번 지음/ 김주연 옮김/ 후마니타스/ 455쪽/ 1만8000원
미국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비판정신을 잃어버린 미국 대학의 현실을 취재한 기록. 저자는 “오늘날 대학은 사회의 양심이나 비판자가 아니라, 산업계가 요구하는 특정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이 됐다”라며 비판의 칼날을 들이댄다.
달팽이들
하재영 지음/ 창비/ 227쪽/ 1만1000원
2006년 계간 아시아로 집필활동을 시작한 신예 하재영의 첫 소설집. ‘같이 밥 먹을래요?’ ‘달팽이들’ ‘좋은 친구들’ 등 8편의 단편이 담겼다. 오늘날 콤플렉스를 끌어안고 사는 고독한 현대인의 이야기를 밀도 있게 그렸다.
보이지 않는 고릴라
크리스토퍼 차브리스·대니얼 사이먼스 지음/ 김명철 옮김/ 김영사/ 407쪽/ 1만4000원
당연하다고 믿는 상식이 사실은 착각이라면? 이 책은 인지심리학과 행동심리학 관점에서 모순덩어리인 인간의 내면을 분석한다. 미국 인지심리학자인 저자들은 인간의 인지능력의 한계를 주의력, 기억력, 자신감, 지식, 원인, 잠재력 착각 등 6가지 착각으로 분류해 설명한다.
제나라는 어디로 사라졌을까
장웨이 지음/ 이유진 옮김/ 글항아리/ 511쪽/ 2만2000원
만약 춘추전국시대 중국을 통일한 나라가 진이 아닌 제나라였다면? 이 책은 이런 가정 아래 가상의 역사를 전개하며 제나라를 조명한다. 저자는 “오늘날 중화문명은 진나라로 대변되는 내륙 기질과 제나라의 해안 기질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형성됐다”라고 진단한다.
만남을 찾아서
이우환 지음/ 김혜신 옮김/ 학고재/ 252쪽/ 2만5000원
백남준, 구사마 야요이와 함께 아시아 대표작가 3인방으로 꼽히는 이우환의 비평집. 일본에서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된 ‘존재와 무를 넘어-세키네노부오론’ 등 일본 미술계를 주도한 논문 6편이 수록됐다.
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 1, 2
스티그 라르손 지음/ 임호경 옮김/ 웅진문학에디션뿔/ 455쪽, 443쪽/ 각 권 1만3000원
1부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에 이은 스웨덴 작가 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 시리즈’ 3부작 중 2부. 2부에서는 새로운 등장인물이 속속 출현하면서 본격 미스터리 스릴러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