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함, 화려함으로 무장한 뉴욕은 세계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정글과 같은 곳입니다. 캔디스 부시넬의 원작을 기반으로 한 NBC 드라마 ‘립스틱 정글(Lipstick Jungle)’. 당당한 여성 빅토리, 니코, 웬디가 비즈니스의 한복판 뉴욕에서 경험하는 성공전략과 인생철학을 살펴봅시다.
Shane People out there are being a wee bit loose-lipped. ①
Wendy Your work speaks for itself. ② Who cares how you got through the door?③
Shane Then why didn’t you just tell me the truth?
Wendy Because we both know how proud you are. You would’ve never taken the job. ④
Shane Then respect that. Wendy…, You can’t take care of every little thing.
Wendy I know that.
Shane Let’s just get some sleep.
-시즌2 에피소드3 중에서
잘나가는 아내 앞에서 남편이 자격지심을 느끼는 건 국적 불문인가 봅니다. 작곡가 겸 연주자인 셰인은 영화사를 꾸리느라 바쁜 아내 웬디 대신 아이들을 챙기고 집안일을 돌봅니다. 남편의 재능이 아깝다고 생각한 웬디는 아는 작곡가에게 셰인이 만든 음악을 몰래 건네고, 셰인은 영화음악 작업을 맡게 됩니다. 나중에 이 사실을 안 셰인은 아내가 앞장서서 일을 하게 됐다며 무척 자존심 상해합니다.
① People out there are being a wee bit loose-lipped.
사람들은 입이 너무 가벼워.
a wee bit는 a little bit, 즉 ‘약간’ ‘조금’이란 뜻으로 영국, 아일랜드에서 많이 쓰는 표현입니다. Loose-lipped는 ‘입이 가볍다’, 즉 ‘남 얘기를 좋아하다’라는 말이고요. He’s loose-lipped(그는 입이 가벼워)처럼 쓸 수 있습니다.
② Your work speaks for itself.
당신 작품으로 증명하면 되잖아요.
speak for oneself는 ‘남의 도움 없이 자신을 변호하다’ ‘자기 생각을 말하다’란 뜻입니다. speak for itself는 ‘스스로 증명하다, 명백하게 하다’가 되죠. 즉 이 문장은 셰인의 실력이 뛰어나서 남의 말에 휘둘릴 필요 없다는 것으로 It’s self explanatory로 바꿔 쓸 수도 있습니다.
③ Who cares how you got through the door?
당신이 어떻게 일을 맡게 됐는지 누가 알겠어?
get through the door는 ‘문을 통과하다’는 뜻 외에도 관용적으로 ‘취직하다, 일을 맡다’는 의미로 씁니다. Who cares~는 ‘누가 신경 쓰겠어?’라는 표현이고요. 외모에 지나치게 신경 쓰는 친구에게 Who cares you have laugh lines(네 눈가에 주름 있는 것 아무도 신경 안 쓰거든)? 식으로 조언해줄 수 있겠죠.
④ Because we both know how proud you are. You would?e never taken the job.
당신 자존심이 얼마나 센지 우리 둘 다 알잖아. (만약 말했으면) 절대 그 일 안 맡았을걸?
‘would have 과거분사’ 구조는 이미 지나간 일을 추측할 때 쓰는 표현입니다. You would have never bought it(아마 그걸 안 샀을걸), You would have never met him(아마 그 사람을 못 만났을걸)처럼 과거 행동을 추측할 때 유용합니다.
Shane People out there are being a wee bit loose-lipped. ①
Wendy Your work speaks for itself. ② Who cares how you got through the door?③
Shane Then why didn’t you just tell me the truth?
Wendy Because we both know how proud you are. You would’ve never taken the job. ④
Shane Then respect that. Wendy…, You can’t take care of every little thing.
Wendy I know that.
Shane Let’s just get some sleep.
-시즌2 에피소드3 중에서
잘나가는 아내 앞에서 남편이 자격지심을 느끼는 건 국적 불문인가 봅니다. 작곡가 겸 연주자인 셰인은 영화사를 꾸리느라 바쁜 아내 웬디 대신 아이들을 챙기고 집안일을 돌봅니다. 남편의 재능이 아깝다고 생각한 웬디는 아는 작곡가에게 셰인이 만든 음악을 몰래 건네고, 셰인은 영화음악 작업을 맡게 됩니다. 나중에 이 사실을 안 셰인은 아내가 앞장서서 일을 하게 됐다며 무척 자존심 상해합니다.
① People out there are being a wee bit loose-lipped.
사람들은 입이 너무 가벼워.
a wee bit는 a little bit, 즉 ‘약간’ ‘조금’이란 뜻으로 영국, 아일랜드에서 많이 쓰는 표현입니다. Loose-lipped는 ‘입이 가볍다’, 즉 ‘남 얘기를 좋아하다’라는 말이고요. He’s loose-lipped(그는 입이 가벼워)처럼 쓸 수 있습니다.
② Your work speaks for itself.
당신 작품으로 증명하면 되잖아요.
speak for oneself는 ‘남의 도움 없이 자신을 변호하다’ ‘자기 생각을 말하다’란 뜻입니다. speak for itself는 ‘스스로 증명하다, 명백하게 하다’가 되죠. 즉 이 문장은 셰인의 실력이 뛰어나서 남의 말에 휘둘릴 필요 없다는 것으로 It’s self explanatory로 바꿔 쓸 수도 있습니다.
③ Who cares how you got through the door?
당신이 어떻게 일을 맡게 됐는지 누가 알겠어?
get through the door는 ‘문을 통과하다’는 뜻 외에도 관용적으로 ‘취직하다, 일을 맡다’는 의미로 씁니다. Who cares~는 ‘누가 신경 쓰겠어?’라는 표현이고요. 외모에 지나치게 신경 쓰는 친구에게 Who cares you have laugh lines(네 눈가에 주름 있는 것 아무도 신경 안 쓰거든)? 식으로 조언해줄 수 있겠죠.
④ Because we both know how proud you are. You would?e never taken the job.
당신 자존심이 얼마나 센지 우리 둘 다 알잖아. (만약 말했으면) 절대 그 일 안 맡았을걸?
‘would have 과거분사’ 구조는 이미 지나간 일을 추측할 때 쓰는 표현입니다. You would have never bought it(아마 그걸 안 샀을걸), You would have never met him(아마 그 사람을 못 만났을걸)처럼 과거 행동을 추측할 때 유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