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루하며 수줍은 놀이터,
꼭 일 년만 살았다-.
베벌리 농장에 있는 아버지의 오두막을
당신이 사망한 달에 시장에 팔려고 내놓았다.
텅 빈, 문이 열린, 친숙한,
도시 가옥풍의 가구는
장의사가 막 다녀간 뒤에
발끝을 들고
운송업자를 애타게 기다린다.
마음의 준비는 되어 있지만,
여든 살까지 홀로 살 일이 두려운
어머니는 멍하니 창가를 응시했다.
마치 목적지를 한 정거장 지나친
기차에 타고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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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려고 내놓은 집 For Sale
-로버트 로웰(Robert Lowell, 1917~1977)
입력2008-04-23 1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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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마치고 장을 시작한 이번 주 코스피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5800선을 돌파했다. 2월 20일에는 간밤 미국 3대 지수가 인공지능(AI) 투자심리 위축과 지정학적 긴장 고조 등으로 하락했음에도 강세를 이어갔다…
이한경 기자

김지현 테크라이터

이종림 과학전문기자

임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