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루하며 수줍은 놀이터,
꼭 일 년만 살았다-.
베벌리 농장에 있는 아버지의 오두막을
당신이 사망한 달에 시장에 팔려고 내놓았다.
텅 빈, 문이 열린, 친숙한,
도시 가옥풍의 가구는
장의사가 막 다녀간 뒤에
발끝을 들고
운송업자를 애타게 기다린다.
마음의 준비는 되어 있지만,
여든 살까지 홀로 살 일이 두려운
어머니는 멍하니 창가를 응시했다.
마치 목적지를 한 정거장 지나친
기차에 타고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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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려고 내놓은 집 For Sale
-로버트 로웰(Robert Lowell, 1917~1977)
입력2008-04-23 1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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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기류에 진입했다고 비행기가 잘못되지는 않는다. 그냥 마음만 불안할 뿐이다. 반도체 기업의 미래 주가를 어떻게 알겠느냐만, 2028년까지 이미 확정된 조건으로 계약을 맺은 물량이 많아 가시성이 높은 데다 밸류에이션마저 저렴해 주도…
이한경 기자

김우정 기자

명욱 주류문화칼럼니스트

김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