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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Briefing

고개 숙인 日 총리 이젠 책임지나 外

고개 숙인 日 총리 이젠 책임지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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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日 총리 이젠 책임지나

고개 숙인 日 총리 이젠 책임지나 外
일본 간 나오토 총리는 8월 10일 1910년 한일강제병합과 식민지배의 강제성을 인정하는 담화를 공식 발표했다. 간 총리는 “‘조선왕실의궤’ 등 한반도에서 유래한 귀중한 도서를 이른 시일에 인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담화에 대해 “한일 간의 불행했던 과거사를 극복하고 밝은 한일관계를 개척해나가려는 간 총리와 일본 정부의 의지로 받아들인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일본군 위안부 및 강제징용자에 대한 보상 문제 등은 일절 언급하지 않아 새로운 한일 100년을 열기에는 크게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중국은 일본이 한국 식민지배를 사죄한 것은 중국인에게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한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잘못을 인정했으니 이제는 책임질 때.

구글코리아 개인정보 수집 논란

고개 숙인 日 총리 이젠 책임지나 外
경찰이 개인 통신정보를 무단 수집한 혐의로 구글코리아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8월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구글코리아 사무실에서 컴퓨터 3대와 하드디스크 수십 개를 확보했다. 경찰에 따르면 구글은 특정 위치에 대한 영상정보를 제공하는 ‘스트리트뷰(Street View)’의 국내 서비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무선랜을 통한 개인 간 통신 내용을 수집 저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글코리아 측은 “개인정보가 수집된 사실을 알고 촬영을 중단했고 수집된 정보의 불법적인 활용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구글은 무선랜을 통한 개인정보를 수집한 사실이 미국, 독일, 뉴질랜드 등에서도 밝혀져 논란이 된 바 있다. 구글, ‘빅 브라더’를 꿈꾸는가.



태풍 ‘뎬무’로 5명 사망 등 피해 속출

8월 11일 3년 만에 한반도를 강타한 제4호 태풍 ‘뎬무’로 5명이 사망하고 곳곳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경남 남해군에서는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해 운전자가 목숨을 잃었고, 부산에서는 태풍 현장을 촬영하던 기자가 파도에 휩쓸려 사망했다. 이 밖에 전국 곳곳에서 주택, 상가, 논밭이 침수되고 도로와 차량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라 3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국내선 항공기와 여객선도 한때 무더기로 결항돼 여행객들이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한편 러시아에선 유례없는 폭염을, 중국과 파키스탄은 물난리를 겪는 등 전 세계가 이상기후로 고통받고 있다. 자연 앞에 한없이 작아지는 인간들.

민간인 사찰, 이인규 씨 등 3명 기소

고개 숙인 日 총리 이젠 책임지나 外
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불법 민간인 사찰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8월 11일 김종익 씨와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 부부를 불법 사찰한 혐의로 이인규 전 공직윤리지원관 등 지원관실 직원 3명을 기소했다. 검찰은 사찰의 기획자, 의도 및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의 ‘비선 보고’ 의혹 등에 대해서는 끝내 밝혀내지 못했다. 검찰은 핵심 증거인 지원관실 컴퓨터 하드디스크 파손, 지원관실 직원의 비협조로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토로하며 이영호 전 비서관이나 박영준 총리실 국무차장의 연루 의혹은 계속 수사키로 했다. 곁가지만 실컷 흔들다 뿌리 근처에도 못 간 수사.



주간동아 2010.08.16 750호 (p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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