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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옷가게 경험이 통했어요”

쇼핑몰 CEO 서바이벌에서 우승한 젊은 여성 CEO 심수연 씨

“오프라인 옷가게 경험이 통했어요”

“오프라인 옷가게 경험이 통했어요”
겉은 화려하지만 속은 치열한 온라인 여성의류 쇼핑몰업계에서 ‘최고’의 자리를 오른 심수연(32) 씨. 온라인 쇼핑몰 ‘버블라인’(www.bubble-line.com)의 CEO인 그는 케이블 채널 ‘fashion N’이 방영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타일 배틀로얄 TOP CEO’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온라인 쇼핑몰업계의 내로라하는 베테랑 CEO 8명이 경쟁한 가운데 그는 고작 1년차 CEO임에도 1등을 차지했다. 온라인 경험은 많지 않지만 오프라인 매장을 6년간 운영해온 노하우가 있었기 때문. 심씨는 “중학교 때부터 옷을 리폼해 입었을 정도로 옷을 좋아해 매회 주어지는 스타일링 미션을 즐겁게 수행할 수 있었다”고 한다.

“스타일링 하는 건 즐거웠지만, 이를 심사위원들에게 설명하는 건 참 어려웠어요. 고객이 오면 ‘이 땡땡이 원피스, 어때요?’라고 하지, ‘도트 무늬 원피스’라고 하진 않거든요(웃음). 의상학과 출신이 아니다 보니, 전문용어를 사용하며 소개하는 게 힘들었죠. 그래도 많은 공부가 됐어요. 이런 경험이 앞으로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현재 심씨는 쇼핑몰과 매장을 함께 운영한다. 버블라인은 20대를 타깃으로 하지만 40, 30대에게도 인기다. 매장을 운영하면서 지녀온 ‘내 손님에게 딱 맞는 옷을 예쁘게 입혀주겠다’는 고객 중심 마인드가 온라인에서도 통했기 때문.

“매장에 오는 모든 고객에게 테이크아웃 커피를 주고 있어요. 티셔츠 하나라도 고객의 체형에 맞게 수선해주죠. 이건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같아요. 수선비가 매출보다 많을 때도 있지만요(웃음). 제 꿈은 ‘심수연’ 브랜드를 만드는 것입니다. 지금은 이 꿈을 위해 한 발, 한 발 올라서는 중이죠.”



주간동아 2010.07.19 746호 (p93~93)

  • 이지은 기자 smiley@donga.com 손미정 인턴기자 고려대 언론학부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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