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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동아 593호 별책부록|Hi, 오토캠핑! PART. 2 전국 오토캠핑 명소

전남 곡성 - 섬진강오토캠핑장

전남 곡성 - 섬진강오토캠핑장

전남 곡성 - 섬진강오토캠핑장

태안사 계곡에서 오토캠핑을 즐기는 사람들.

섬진강오토캠핑장은 1만여 평의 평지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소나무와 참나무가 만들어낸 수림은 멋도 멋이지만 사이트 구축에 중요한 그늘을 제공해준다. 덕분에 여름에도 시원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다. 게다가 차량 통행이 적은 지방도로에서 500m 정도 더 들어온 곳에 있어 조용하고 안락하다. 어둠이 내린 캠핑장에는 풀벌레 소리와 물소리, 바람소리만 남는다.

캠핑장 한편에는 낚시터가 하나 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강태공들이 말하는 이른바 ‘손맛’을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오랫동안 낚시터로 사용하지 않은 탓에 두 자 넘는 붕어는 물론, 잉어와 향어도 심심찮게 올라온다고 한다. 그렇게 잡아올린 물고기로 직접 요리해 먹는 재미도 여간 쏠쏠하지 않다. 낚시터를 이용하려면 야영료 외에 1만원을 내야 하며, 낚싯대는 각자 준비해야 한다. 낚시터 뒤로는 제법 모양을 갖춘 골프연습장도 있다. 캠핑장과 잘 어울리지는 않지만,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려 노력하는 캠핑장 측 배려에는 점수를 줄 만하다. 골프연습장에는 골프채가 준비돼 있으며 1회 사용료는 3000원이다.

캠핑장 옆으로 있는 보성강은 섬진강오토캠핑장의 가장 큰 자랑이다. 캠핑장 앞 물가는 물살이 여리고 수심이 1m가 채 되지 않아 아이들 물놀이 장소로 좋다. 간이천막을 둘러놓은 곳이기는 하지만 캠핑장에 샤워장이 마련돼 있어 물놀이 후 몸을 씻을 수도 있다.

섬진강오토캠핑장의 시설은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 기본 편의시설인 개수대와 화장실이 있기는 하지만 100여 팀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캠핑장 규모에 비하면 부족한 면이 있다. 화장실도 여자화장실 한 곳을 제외하면 아직은 재래식에 만족해야 한다. 다행히 전기 사용에는 별 어려움이 없다. 콘센트가 50m 간격으로 설치돼 있어 쉽게 전기를 끌어올 수 있다.

전남 곡성 - 섬진강오토캠핑장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의 증기기관차.

[주소] 전남 곡성군 목사동면 구룡리 389번지



[전화] 061-362-8466, 011-604-1068

[홈페이지] 없음

[이용 요금] 야영료 1만원(샤워장과 전기 사용료 포함), 낚시터 이용료 1만원, 골프장 이용료 3000원

[이용 기간] 연중무휴

[부대시설] 낚시터, 골프장, 취사시설, 화장실

[가는 길] 호남고속도로 석곡IC→석곡 방면으로 좌회전→석곡시내를 통과한 뒤 우회전(압록 방면)→6km 직진→목사동 1교→느티나무 지나 왼쪽에 용바위 낚시터 표지판 끼고 좌회전→시멘트로 포장된 농로 따라 500m 직진→섬진강오토캠핑장

●주변 명소●



섬진강기차마을 오곡면 오지리의 옛 곡성역에 자리잡은 테마마을. 여기서부터 가정역까지 20km 구간에 평일 2회, 주말 5회씩 증기기관차가 왕복 운행한다. 총 소요시간은 약 70분인데, 그중 실제 운행시간은 50분이고 나머지 20분은 가정역에 머문다. 줄곧 섬진강 물길을 따라가기 때문에 운치가 아주 좋다. 1960~70년대 시골 간이역 같은 정취를 풍기는 이 기차마을에서는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TV 드라마 ‘토지’와 ‘서울, 1945’ 등의 기차역 장면이 촬영되기도 했다. 현재 섬진강기차마을 한쪽에는 30~40년 전 시골 소읍이 그대로 재현된 영화 촬영장도 있다. 문의 061-360-8378

태안사 곡성군 죽곡면 원달리의 동리산 기슭에 자리한 고찰로 통일신라시대 구산선문 중 하나였다. 한때는 화엄사, 송광사까지도 말사로 거느렸다고 한다. 현재 경내에는 광자대사의 부도(보물 제274호)를 비롯해 모두 3개의 보물급 문화재가 있다. 절 초입에서 일주문까지는 울창한 참나무 숲길이 계곡을 따라 2km쯤 이어진다. 물길 주변의 편평한 숲 속에는 주차장, 화장실 등을 갖춘 캠핑사이트가 마련돼 있어 야영하면서 물놀이를 즐기기에도 좋다.

●맛집●

전남 곡성 - 섬진강오토캠핑장
섬진강과 보성강이 만나는 압록유원지에 자리한 수궁가든(061-363-4633)과 통나무집(061-362-3090)은 섬진강의 진미인 은어회와 참게탕를 맛있게 하는 곳이다. 호남고속도로 석곡나들목 부근의 석곡리는 한때 남도의 장돌뱅이들이 모두 몰려드는 오일장이 섰던 곳인데, 이곳 석곡식당(061-362-3133)의 돼지숯불양념구이는 예나 지금이나 입 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릴 정도로 맛있다.




주간동아 2007.07.10 593호 (p8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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