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582

2007.04.24

앰버경고(Amber Alert) 外

  • 입력2007-04-18 14:01:00

  • 글자크기 설정 닫기
    앰버경고(Amber Alert) 外
    _앰버경고(Amber Alert)

    고속도로 전자표지판과 텔레비전, 라디오, 휴대전화 등을 통해 실종 아동의 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함으로써 실종 아동의 조기 발견을 유도하는 체계. 1966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납치돼 잔혹하게 살해된 어린이(당시 9세)의 이름에서 따왔다. 200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된 13건의 아동 납치 및 실종사건을 모두 해결했으며, 이후 미국 전역에 도입되어 311명의 어린이가 구조됐다. 4월9일 우리나라도 처음으로 앰버경고를 도입했다. 서울시내 224개 도로 및 지하철 3호선 역내 전광판, 전국 615곳 도로전광판 등에 실종 아동 정보를 띄우기로 했다.

    _유피스(UPEACE)

    유엔평화대학(유피스·UPEACE)이란 국제기구 진출 희망자를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하는 유엔 부설의 유일한 고등교육기관(석·박사). 인권과 환경, 평화, 분쟁 해결 분야의 국제전문가를 양성하는 국제기구이자 대학원이다. 유피스가 4월12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한국사무소를 열었다. 한국사무소는 뉴욕과 제네바 사무실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 유피스 한국사무소는 유엔시스템 입문과 평화 활동에 관한 강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연세대 및 한국외대와도 공동 학위제도를 추진 중이다.

    _PAPS



    1951년부터 시행돼온 학생신체능력검사를 대체하는 새로운 초·중·고교 체력검사로 ‘학생건강체력평가시스템’의 약자. 사회적 무관심 속에 허약한 학생이 늘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비만 해소와 심폐기능 향상을 목표로 한다. PAPS는 건강 체력을 심폐지구력과 근력·근지구력, 유연성, 체지방, 순발력 등 5개 요인으로 평가해 1~5등급으로 매긴다. 평가종목은 윗몸일으키기, 1600(1200)m달리기, 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 50m달리기, 제자리멀리뛰기, 팔굽혀펴기(오래매달리기) 등 기존 6개 종목에서 윗몸일으키기는 윗몸말아올리기로, 여학생 오래매달리기는 무릎대고팔굽혀펴기로 각각 바뀐다. 또한 페이서(왕복달리기)와 스텝검사, 종합유연성검사, 악력검사, 체질량지수 및 체지방량·허리엉덩이비율 측정 등 7개 항목이 추가된다. 시범운영을 거쳐 2009학년도부터는 전국 초·중·고교에 도입될 예정이다.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