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영어 교육가로 유명한 민병철(57) 중앙대 교수(교양학부)가 최근 ‘선플운동’을 펼쳐 화제다. 선플운동이란 인터넷상의 악플(악의적 댓글)을 찾아 그 아래에 상대방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착한’ 댓글을 다는 운동. 민 교수는 자신의 ‘글로벌 리더십’강의를 듣는 570명의 학생들에게 근거 없는 비방 댓글 10개를 찾아 그 아래 선플을 달고 그 내용과 이유를 제출하라는 숙제를 냈다.
예를 들어 법학과 4학년 한 학생은 유명 개그맨의 ‘손가락 욕’ 사건에 대해 악플이 수없이 달린 게시글을 찾아 그 밑에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좀더 신중하게 행동하고 개그맨으로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선플을 달았다. 민 교수는 “학생들이 숙제를 통해 새삼 악플의 심각성을 깨닫고 건전한 인터넷 문화에 대해 숙고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매학기 선플 숙제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 교수는 2005년 ‘추임새운동본부’를 발족하고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이 단체는 ‘서로를 높여주고 배려하고 격려하고 응원하는 추임새 시민문화 실천을 통해 화합의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자’는 취지로 출범한 비영리단체. 박범훈 중앙대 총장, 이어령 이화여대 명예교수, 신상훈 신한은행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 단체가 강조하는 것은 ‘행동’인데, 민 교수는 신한은행의 ‘추임새 운동’을 사례로 들었다. 신한은행이 지난해 9월부터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서로에게 격려의 글을 쓰는 운동을 펼쳤는데, 최근 게시글이 1만 건을 넘어섰을 정도로 직원들의 반응이 좋다는 것이다.민 교수는 “서로를 격려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정착되면 좀더 빨리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에 진입할 것이라 는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법학과 4학년 한 학생은 유명 개그맨의 ‘손가락 욕’ 사건에 대해 악플이 수없이 달린 게시글을 찾아 그 밑에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좀더 신중하게 행동하고 개그맨으로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선플을 달았다. 민 교수는 “학생들이 숙제를 통해 새삼 악플의 심각성을 깨닫고 건전한 인터넷 문화에 대해 숙고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매학기 선플 숙제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 교수는 2005년 ‘추임새운동본부’를 발족하고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이 단체는 ‘서로를 높여주고 배려하고 격려하고 응원하는 추임새 시민문화 실천을 통해 화합의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자’는 취지로 출범한 비영리단체. 박범훈 중앙대 총장, 이어령 이화여대 명예교수, 신상훈 신한은행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 단체가 강조하는 것은 ‘행동’인데, 민 교수는 신한은행의 ‘추임새 운동’을 사례로 들었다. 신한은행이 지난해 9월부터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서로에게 격려의 글을 쓰는 운동을 펼쳤는데, 최근 게시글이 1만 건을 넘어섰을 정도로 직원들의 반응이 좋다는 것이다.민 교수는 “서로를 격려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정착되면 좀더 빨리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에 진입할 것이라 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