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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아! 아버지

추석 아! 아버지

추석  아!  아버지
한가위라 대보름, 달 휘영청 밝습니다.

아들 딸 손목 잡고 고향 집에 갑니다.

어릴 적 내 작은 손, 아버지는 어떠셨던가요.

늘 앞서 걷던 어른 무섭기도 했는데.

몸 크고 머리 컸다, 집 떠난 지 벌써 몇 년.



아버지 두텁던 손 물기 없이 바싹 말라,

고함에도 힘이 없고 가끔은 잔눈물 바람.

아버지, 어머니 없는 고향은

고향이라도 고향이 아니라던데….

역전에 자전거 받쳐놓고

온종일 기다리셨으련만

“왔냐” 한마디 던지시곤

애꿎은 손자 머리통만 쓰윽.

아버지, 달이 밝습니다.

손잡고 싶습니다.



주간동아 454호 (p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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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41호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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