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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특집 | 건강 리노베이션

얍! 피부 나이 거꾸로 먹어라

얼굴 흉터 제거 등 피부가 웃는 계절 … 휴가지 자외선 차단·수분 공급 유의를

  • 최영철 기자 ftdog@donga.com

얍! 피부 나이 거꾸로 먹어라

얍! 피부 나이 거꾸로 먹어라

시술 전.

직장인 박모씨(27)는 올 여름 연차까지 사용해 2주간의 휴가를 냈다. 주변에서는 해외여행이라도 가는가 보다고 생각했겠지만, 그가 정작 긴 휴가를 낸 이유는 얼굴의 푸른 반점을 없애기 위해서였다. 의학용어로 ‘오타반점’이라 불리는 푸른색 반점은 특수 레이저(Q-Switched Nd: YAG LASER)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시술 후 며칠간은 얼굴에 피멍이 들고 딱지가 생기기 때문에 직장 다니면서 시술받기가 쉽지 않다. 더욱이 딱지가 떨어질 때까지 일주일간은 세수를 하지 못하고 시술 후 자외선을 쬐면 과색소침착이 생길 수도 있어 바깥 출입도 삼가야 한다.

이처럼 얼굴에 색소침착이 생기거나 흉터가 심한 경우에는 외모 콤플렉스로 인해 자신감을 잃거나 대인기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물론 치료방법은 있으나 시술 후 얼굴에 딱지가 앉아 5~7일의 관리기간이 필요하므로 학교나 직장에 다니면서 치료받기가 쉽지 않다. 연세스타피부과 김영구 원장은 “딱지가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과정이 치료돼가는 과정이며, 이때 세안은 피하고 자외선을 쬐지 않는 등 관리를 잘해야 치료 효과가 높다”고 말한다. 때문에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방학이나 휴가기간을 이용해 시술받으면 시술 후 관리도 쉬울 뿐 아니라 치료 효과도 훨씬 좋다.

얍! 피부 나이 거꾸로 먹어라

휴가를 이용해 주근깨를 없앤 직장인. 시술 후.

학생들의 고민 중 하나는 여드름 흉터다. 사춘기 때 생긴 여드름을 잘 관리하지 못해 곰보자국처럼 피부가 패이고 색소침착이 생겨 얼굴에 흉터가 남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여드름 흉터에 많이 시행되는 시술은 ‘크로스(CROSS·Chemical Reconstruction of Skin Scars)’라는 화학적 흉터 복원술이다. “얼굴에 난 딱지가 심해 외출을 꺼리고 딱지가 떨어지기까지 10일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며, 시술 후 감염되지 않게 잘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방학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는 게 김영구 원장의 조언.

여름휴가를 피부 건강에 투자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지만 휴가로부터 피부를 지켜내는 일도 중요하다. 여름철은 피부의 최대 적인 자외선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 자외선은 기미, 주근깨는 물론 주름, 탄력 저하 등의 피부노화를 불러온다. 또한 여름은 수분이 많이 손실되는 계절이어서 얼굴이 푸석해지고 각질도 심해진다. 피부가 자극을 많이 받는 여름철, 탱탱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레이저 스킨케어다. 레이저를 이용해 피부탄력과 재생을 돕고, 여름에 맞는 스킨케어를 통해 깨끗하고 촉촉한 피부로 만들어주는 이 방법은 레이저와 스킨케어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피부관리법이다.

탱탱 촉촉한 피부 만들기 ‘레이저 스킨케어’ 각광



연세스타피부과 강진문 원장은 “레이저로 쓰이는 복합파장 IPL은 진피의 콜라겐 재생을 촉진해 피부에 탄력을 주고, 검은 멜라닌 색소를 찾아 파괴하기 때문에 피부의 잡티를 제거한다”며 “여름철 미백을 위한 스킨케어에는 비타민C와 멜라닌 색소를 억제해 피부 재생에 도움이 되는 알부틴(Albutin), 코직산(Kojic acid)을 이용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딥클린싱을 통해 피부 깊숙이 박혀 있는 피지를 제거해주고 모공 수축을 위한 케어를 받고 난 후 부족해진 수분을 공급해주기 위한 수분공급 관리까지 해주면 금상첨화. 레이저 스킨케어는 전반적인 피부 관리뿐 아니라 피부 재생을 도와 피부 나이를 거꾸로 돌려주는 데 일조한다.

기미, 주근깨 같은 색소침착이나 주름, 모공 등은 특별한 시술을 받지 않고 없애는 것이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여름철에는 햇볕이 강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은 필수다. 실외로 나가기 30분 전 SPF지수가 30~40인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발라주고, 햇볕이 강한 낮 12에서 오후 3시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는 것이 좋으며, 세안 후 물기는 완전히 제거한다. 여드름이 생긴 경우엔 절대 손으로 짜거나 만지지 말고, 약은 진찰 후 처방을 받아 상태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수분 손실이 큰 여름철에는 오이 마사지나 수분을 공급해주는 팩을 일주일에 한 번씩 해주면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된다.



주간동아 446호 (p78~78)

최영철 기자 ftd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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