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24

2004.03.04

사과하러 온 사람이 의자에 앉기는 왜 앉아! 의자 치워.

  • 입력2004-02-26 1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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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하러 온 사람이 의자에 앉기는 왜 앉아! 의자 치워.

    2월17일 위안부 피해 이용수 할머니

    이승연의 정대협 사무실 사과 방문에 앞서 정대협의 한 관계자가 이승연이 앉아서 이야기할 의자를 마련하자.

    ▶ 나를 족집게 강사라고 부르는 건 잘못된 것이다.

    2월22일 교육방송(EBS)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언어영역을 강의할 스타강사 이석록씨



    수능 출제방향과 교육방향을 연구하면 저절로 답이 나온다면서.

    ▶ 이번에 내놓은 세트 메뉴를 이용하면 고객들이 접대비에 신경 쓰지 않고 즐길 수 있다.

    2월19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나이트클럽 관계자

    50만원 이상 접대비를 사용할 경우 명세를 기록하도록 의무화한 접대비 실명제 이후 매출이 급감하자 고육책으로 49만9000원짜리 세트 메뉴를 내놓으면서.

    ▶ 저 뱀 남자 아니야?

    2월18일 모델 겸 탤런트 변정수

    뱀과 함께 패션사진을 찍던 중 한 뱀이 자신의 팬티 속으로 들어왔다고 비명을 지르며.

    ▶ 조류독감의 진짜 원인은 철새 정치인들이다.

    2월18일 자민련 변웅전 총재비서실장

    정치인들의 잦은 당적 변경을 꼬집으며.

    ▶ 이헌재 경제부총리가 잘하고, 노무현 대통령이 밀어주고, 기업인들이 삼성처럼 잘해주고,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간다는 전제 아래 한국 경제의 미래를 낙관한다.

    2월12일 중앙부처의 한 공무원

    연말 종합주가지수 1200을 희망한다고 밝히며.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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