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22

2004.02.19

저들은 극단주의자들이며 우리가 주류다.

  • 입력2004-02-12 13: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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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들은 극단주의자들이며 우리가 주류다. 부시의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2월7일 미 민주당 대선후보 지명전에서 다른 후보군을 크게 따돌리고 선두를 달리는 존 케리 상원의원

    부시 대통령을 이기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 하겠다면서.

    ▶ 그림은 혼자 보는 것이지, 방송 카메라가 옆에 있는데 그림을 제대로 볼 수 있겠느냐.

    2월7일 조순형 민주당 대표



    서울 인사동 문화거리를 산책하며 미술전시회를 관람하고 관계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누기로 했던 일정이 ‘사진용’으로 공개되자 이벤트성 행사는 싫다고 이를 취소하며.

    ▶ 느닷없이 다른 여자가 우리 안방에 누워 있는데 이를 어떻게 보라는 말이냐. 주물러달라는 거냐.

    총선시민연대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실시하고 있는 ‘16대 국회의원 최악의 말말말’ 설문조사에서 2월8일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한나라당 이경재 의원의 성희롱 발언

    이경재 의원은 지난해 12월23일 정개특위 위원장석에 앉아 있는 열린우리당 김희선 의원에게 이 같은 발언을 해 물의를 빚었다.

    ▶ 뒤늦게 신용회복제도에 대한 논의가 무질서하게 이뤄져 채무자의 도덕적 해이가 극에 달했다.

    2월8일 노진호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정부와 가계가 책임을 분담하는 제한적 파산제도를 한시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 검찰권을 악용하는 ‘노무현식 공포정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2월3일 한나라당 박진 대변인

    정치인 수사가 대선과 경선에서 패배한 세력에 대한 보복이라며.

    ▶ 축구발전을 위해서 나가라더니 이제는 축구발전을 위해 들어오라네.

    2월6일 박규남 프로축구 성남 단장

    축구발전을 위해 연고지 이전을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에 1996년 서울을 떠날 때도 같은 논리가 적용됐다며.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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